공감과 파장

계속 올라가는 물가, 생활물가지수는 끝이 보이지 않아 현재 우리나라는 최악의 경제 상황을 보이고 있다. 뭐 어려운 이야긴 말고 쉽게 우리의 상황을 설명한다면, 물가는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는데 서민들의 수입은 그 인상폭을 따라가지 못하고, 도리어 더 어려운 상태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소비진작에 따른 물가인상이라면 내수 경제가 회복되며, 경제활성화가 기대되는 측면이 있지만, 이렇게 수입은 줄고 물가는 오르는 상태가 계속 유지된다면 우리 경제는 완전 마비 상태에 이를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도대체 소비자 물가가 얼마나 올랐기에 호들갑인가? 3일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1.3% 상승해 두 달 만에 1%대로 재차 복귀했다. 지난 달보다는 0.5% 상승한 것으로 소비..

헬조선, OECD 최악의 현실을 보여준 한국의 실상 우리나라의 현실을 한 단어로 표현하는 말이 바로 '헬조선'입니다. '헬'은 지옥이고, 조선은 이미 사라져버린 이전 국호입니다. 헬이라는 영어와 조선이라는 한국어가 조합을 이룬 신조어라 할 수 있습니다. 왜 대한민국이 아니고 조선이냐? 조선이라는 단어가 좀 더 자조적인 표현으로 느껴져서 그렇게 말이 지어졌다고 하더군요. 어떤이는 이 말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현재의 우리 상황을 이 단어보다 더 명료하게 드러내 주는 말은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현실이 왜 헬조선인지 우리의 여러 지표를 보면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OECD 국가 중 무려 50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2위에 해당하는 것이 7가지입니다. 이 57가지가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