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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흥남부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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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실향민의 아픔이 있는 흥남부두 지금은 어떤 모습일까?
한국전쟁 당시 중공군의 개입으로 전세가 어려워지자 국군과 연합군은 흥남 철수 작전(興南撤收作戰, Hungnam evacuation)을 벌인다. 1950년 12월 15일에서 12월 24일까지 열흘간 동부전선의 미국 10(X) 군단과 대한민국 1군단을 흥남항에서 피난민과 함께 구출시킬 목적으로 실행된 대규모 철수 작전으로 당시 유엔군의 작전 암호명은 비공식적으로 크리스마스 카고(Christmas Cargo)로 알려져 있다. 이 때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흥남 철수 작전 마지막에 남은 상선이 되었고 온양호는 가장 마지막에 흥남부두를 떠난 배가 되었다.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레너드 라루 선장의 결단에 따라 선적했던 무기를 전부 배에서 내리고 피난민 1만 4천여명을 태워 남쪽으로의 철수에 성공함으로써, 가장 많은 인명..
신은미의 북한기행
2022. 1. 24.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