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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힐링 (3)
공감과 파장

경북 산내로 향하는 산길을 따라가다 보면, 문득 목가적인 풍경이 펼쳐진다.굽이진 길 옆으로 푸른 언덕이 보이고, 그곳에서 유유자적 풀을 뜯는 흑염소들이 눈에 띄었다. 흑염소들은 무리를 지어 느긋하게 풀을 뜯고 있었어.검은 털이 반짝이는 녀석들이 고개를 들었다 숙였다 하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지.어떤 녀석은 높은 바위 위에 올라가 주변을 살피고, 어떤 녀석은 한곳에 멈춰 졸고 있는 듯했다.사람을 그다지 경계하지도 않았고, 그저 자기들만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았어. 산내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잘 보존된 곳이라 이런 풍경을 쉽게 마주할 수 있다.특히 이 지역은 흑염소 농장도 많아서 길을 가다 보면마을 어귀나 언덕에서 염소들이 한가롭게 노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공기도 ..
모처럼 아내가 쉬는 날 .. 통영에 있는 지인을 만나기로 했는데 아내의 컨디션이 별로 좋질 않네요. 간다고 연락을 해놓은 터라 안가기도 그렇고 해서 가려고 애를 썼는데 그동안 쌓인 피로가 좀체 아내를 놔주질 않습니다. 너무 힘들게 그리고 열심히 일한 아내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통영행은 포기하고 아내가 원하는대로 가까운 곳에 몸과 마음을 힐링할 곳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난 곳이 바로 부산화명수목원.. 여기 부산화명수목원은 매년 한 번씩은 저 혼자 왔습니다. 만들어진 지 오래 되지 않아 이전까지는 좀 황량한 느낌이었는데 이젠 좀 수목원 다워지지 않았을까 그런 기대감도 있었구요. 여기도 몇 년전 태풍 차바로 한바탕 난리를 겪었고, 또 그 이후에 온 태풍과 비로 많은 홍역을 겪었습니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