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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불사 동양최대 옥으로 만들 불상은 어떻게 생겼을까? 본문
부산 금강대 옥불사, 동양최대의 옥으로 만들 불상은 어떻게 생겼을까?
부산 제1만덕터널 위로 해서 금정산으로 올라가는 도로가 있다.
이 도로를 따라 산 중턱을 넘어서면 옥불사라고 하는 절이 하나 있다.
이 절의 이전 이름은 금강대인데, 여기에 옥으로 만들 불상을 모셔오면서 금강대 옥불사라고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옥불사 , 이름이 특이하여 어떤 절일까 싶어 날을 잡아 들어가봤다.
다른 절과는 달리 절 입구의 현판이 한글로 적혀있다.
옥불사 대웅전으로 가는 길엔 이렇게 크고 작은 불상들을 모신 대들이 많이 보인다.
여기도 작은 암자에 돌로 만든 불상이 모셔져 있다.
산 절벽에 놓여 있는 관음상
이제 산문을 지나 옥불사로 들어서는 길목, 관음상과 12지상이 길게 늘어서 있다.
입구에 있는 우물터, 우물을 퍼올리는 도르레가 인상적이다.
옥불사 앞뜰.
옥불사 종무소..옥불사는 최근 옛 건물을 다 헐어내고 여기에 새로 건축을 하여 단장하였다.
다른 절에서는 이런 종을 본 적이 없는 종이다.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보며 조형되어 있는 옥구슬
삼성관 건물
수많은 신상들의 호위를 받으며 우뚝 서있는 옥불상
이것이 동양최대 옥으로 만든 불상이다. 옥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햇볕에 따라 불상의 색상이 달라진다. 지금은 아침 시간이라 은근한 빛을 띄고 있다.
옥불사에는 이렇게 절벽 바위에 암각화로 새겨진 불상들이 많이있다.
옥불상 앞에서 정성을 들이는 신도, 합장한 모습에서 고운 마음이 엿보인다.
국화로 수놓은 옥불사
물레방아가 돌아가듯 우리 세상도 쉼없이 돌아간다.
늦가을의 고즈녁한 분위기에 마음을 살짝 비우고 나왔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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