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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우리나라 역사상 국민들이 용서하지 못하는 최악의 거짓말 10가지 본문
오늘이 만우절이었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토요일이라 실컷 자다 일어나니 지인에게서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무슨 내용인가 봤더니 문서로 만들어진 것인데 앞으로 블로그에 구글 광고를 달 수 없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우리나라 전기통신법이 바뀌어서 이때문에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광고 송출을 중단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이거 큰 일 났다 싶어 사실 확인을 하려고 보니 하단에 '구글코리아 만우절 지원팀' 이 작성한 것이라고 하네요. 어우..
뭐 이런 사소한 거짓말에도 심장이 벌렁벌렁 .. 이 인간 만나기만 해봐라 싶은 분노가 일어나는데, 온 국민들의 마음을 뒤집어 놓았던 역사적인 거짓말들.. 국민을 우롱할 수 있는 권력을 가진 자나 그런 위치에 있었던 이들이 내뱉은 거짓말. 그래서 국민들은 시간이 오래 지났음에도 결코 용서할 수 없는 그런 거짓말이 있습니다. 오늘은 만우절 특집으로 한국일보가 1일 만우절을 앞두고 지난달 23~28일 성인 7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 현대사에서 널리 회자된 10가지 거짓말 을 알려드립니다.
보기로 주어진 ‘한국 현대사의 거짓말 10선’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서울 사수 방송, 박종철 열사 고문사건 은폐 발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산축소 발언,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논문 조작 등으로 수사 및 재판, 연구에서 거짓말로 드러났거나 행동이 따르지 않아 허언이 된 열 가지를 추렸습니다.
그중 가습기살균제 제조업체 옥시레킷벤키저의 광고문구 “인체에 안전, 아이에게 안심”은 5점 척도 중 4.91점으로 최악의 거짓말로 꼽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 최창영)는 올 1월 신현우(69) 전 옥시 대표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면서 “안전성을 검증하지 않았고, 실증자료가 없는데도 '아이에게도 안심'이란 거짓 문구를 용기 라벨에 써서 업무상 과실을 범했다”고 판시했습니다. 이 광고문으로 수많은 영유아와 임산부 피해자를 양산하였고, 아직도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용서 못할 거짓말 1~3위를 보면 시민들은 무고한 인명 피해를 낳은 거짓말일수록 죄질이 나쁘다고 봤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적극적으로 위협하고 호도하기까지 한 이런 거짓말들은 일상생활에서 믿음의 체계까지 무너뜨린다는 점에서 배반당했다는 정서가 강하게 남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국민담화까지 열어 적극적인 수사협조를 약속해놓고도 얼굴을 바꾼 점에 대해서는 ‘절대 용서할 수 없다’는 응답이 518명(74.0%), 대체로 용서할 수 없다는 응답이 147명(21.0%)하여 무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거짓말을 용서할 수 없다는 국민은 95%에 달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용서할 수 없는 이유’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도 ‘사회에 끼친 혼란 피해 규모가 막대함’(78.9%ㆍ551명)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실수가 아니라 거짓말로 이득을 취하려 한 고의성’(60.7%ㆍ424명)과 ‘거짓이 드러났는데도 반성, 사죄 않는 몰염치’(60%ㆍ419명)가 뒤를 이었던 것입니다.
반대로 ‘솔직히 시인하고 진심으로 반성, 사죄했을 경우’(71.2%ㆍ495명)였다. ‘순간의 실수였거나 사후에 결과적으로 거짓말이 된 경우’(44.9%ㆍ312명), ‘거짓말이 사회에 미친 해약이 미미하거나 다소나마 이익이 될 경우’(38.4%ㆍ267명)는 그래도 거짓말이었지만 용서할 수 있다고 응답하였습니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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