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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대만 맛집 한신아레나 딘타이펑에서 먹은 송로버섯 샤오랑바오 본문
대만여행에서 꼭 먹어야 한다고 추전한 음식이 바로 우육면과 샤오랑바오인데
이걸 제일 잘하는 맛집이 딘타이펑이라고 하네요.
지하철 R14번 역에서 5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한신아레나플라자인데
딘타이펑 가게는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식사시간에는 줄을 서야한다는데 우리 부부는 2시30분 도착해서인지 그냥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식당이 넓고 깨끗했습니다.
여기가 한신아레나플라자입니다. 우리나라 신세계백화점과 비슷한 느낌이더군요.
한신아레나 지하 1층으로가면 붉은 글씨로 쓰여진 간판 보이죠?
여기가 딘타이펑입니다. 우리식으로 읽으면 정태풍,
솥이 크고 푸짐하다 뭐 그런 뜻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메뉴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볼 여가도 없이 직원이 안내해주는 자리에 앉아야합니다.
직원들이 아주 친절합니다.
메뉴판을 보여주는데 아쉽게도 한국말 히는 직원이 없어 물어보지 못하고
메뉴판에 있는 사진보고 시켰습니다.
우육면과 앙념이 된 만두 ㅎㅎ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격은 140타이삐 맛있습니다.
특히 저 소스가 맛있더군요.
우육면입니다. 국물맛이 일단 제 입맛에 맞더군요.
면도 쫄깃하고 고가도 아주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양이 좀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이 두가지 메뉴로는 좀 부족하여 하나를 더시켰습니다.
이집이 자랑하는 대표메뉴가 샤오랑바오니까 이건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샤오롱바오도 여러 종류가 있더군요.
그중 송로버섯으로 만든게 보여 그걸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앞의 두가지를 합한것보다 더 비싸더군요.
기왕 왔으니 비싼거 하나 먹어보자 싶어 주문했습니다.
얼마나 맛있을까?
바로 이겁니다. 저 조그만게 겨우 5개가 무려 500타이삐 우리돈으로 1만8천원정도입니다.
1개에 약4천원ㅎㅎ 제 평생 최고로 비싼 만두를 먹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한개를 먹어보더니 자기 입맛에 안맞다며 더이상 안먹네요.
덕분에 제가 4개를 먹었습니다.
입에 넣어 씹을 때 버섯맛이 아주 강하게 풍기네요.
뭐 그런대로 맛있더군요. 하지만 이내 후회가 되더군요.
이 가격이면 다른 종류의 가오슝바오 3접시를 먹을 수 있는데 ..
(송로버섯이 얼마나 고급음식인지 무식함의 소치이긴 합니다만 ..)
세개의 메뉴 다 합새서 979타이삐
ㅎㅎ우리돈으로 3만원정도 됩니다.
그런대로 배불리 먹었습니다.
이곳 추천합니다.
한번은 와서 대만이 자랑하는 우육면과 샤오롱바오 꼭드셔보세요.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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