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되었을 때 치료하는 방법

코로나 확진 되자  "해열제 드시고 절대 밖으로 나오지 마세요" 

 

일본의 코로나대응지침 

 

일본에서 사는 친구의 지인이 코로나에 확진됐었는데요!

일본은 코로나 걸리면 알아서 본인 면역력으로 버텨서 살아남아야 하나봐요.ㅡㅡ;;

 

친구 지인이 코로나 확진 받자 보건소에서 집에서 격리하라고 함.

며칠 지나자 격리 중에 증상 발현.

혼자 있는데 고열과 두통, 몸살, 호흡곤란이 오니까 갑자기 극심한 공포감이 와서

담당 보건소에 전화해 증상 설명 후에 너무 아프니 구급차 보내달라고 함.

담당 보건소의 답변은... 절대 집에서 나오지 마시고 해열제 먹으세요!!!

진짜 숨쉬기도 힘들다고 아프다고 얘기해도 

병상이 없으니 집에서 해열제 드세요! 이 말만 반복...

 

다음날 다시 보건소에 연락해서 해열제 먹어도 열이 안 떨어진다고 울면서 얘기해도

병상이 없으니 집에서 나오지 마시고 해열제 드세요!  

친구에게 지인이 집에 사다 놓은 해열제도 다 먹었다고 연락이 와서

친구가 해열제랑 고함량 비타민 제품들 가져다 지인의 집 앞에 두고 와서 지인이 그거 먹고 버팀!

 

증상발현 후 10일정도 있다가 보건소에서 격리 해제됐다고 연락 옴!

코로나 재검은 없음!

재검 받고 싶으면 알아서 자비로 받아야 함...!

 

격리해제된지 한달정도 지났는데 몸상태가 예전같지 않다고 하셨다네요! 

친구는 연락 올때마다 일본에 정내미 떨어져서 애들만 아니면 한국 나오고 싶다고...ㅠㅠ

 

 

오늘 신문에 일본은 내부적으로 올림픽을 포기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하고 

연일 확진자수는 매일 오천명을 넘어선지가 오래 된 상황

위 글이 이해가 되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는 무증상이고 자기가 의식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허파가 산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체내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합니다.

코로나19의 특징이 증상발현시에 갑자기 악화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어어... 숨이 갑자기 가빠졌는데 하다가... 갑자기 숨이 안쉬어지게 됩니다.
격리시설에 있으면 악화시 의료진이 옆에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응급조치로 바로 산소통과 인공호흡기 조치를 받지만, 자가격리는 그걸 못하니 꼼짝없이 고독사할 수도...
우리나라도 자가격리시 사망자가 약간명 있긴 했지만, 일본은 자가격리하다가 죽는 사례가 한국보다 훨씬 많다고 합니다. 일본은 지금 신규감염자들은 거의 입원이나 생활격리를 못받는 심각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