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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영남알프스 간월재 복합웰컴센터 벽천폭포가 특별한 이유

레몬박기자 2021. 11. 9. 21:07

간월재 주차장이 완전 달라졌다. 
등억 온천단지를 지나 간월재 주차장에 이르니 예전의 그 비포장 주차장은 간데 없고 

아주 잘 정리되고 또 새로운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을 간월재복합웰컴센터라고 하는데 어떤 곳인지 차근히 둘러보자. 

 

 

간월재 주차장은 무료이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나서면 먼저 보게 되는 특이한 건물 
여기가 간월재 복합웰컴센터, 하여간 이름도 참 .. 복합적으로 환영한다니 ㅎㅎ  

 

여기 복합웰컴센터에는 극장도 있고, 번개맨 체험관 그리고 산악문화관 등이 있다. 

이곳을 이용하려면 홈페이지(https://all.ulju.ulsan.kr/ynawc/)에서 예약하면 된다. 

 

 

 

넓은 광장이 있고, 여기서 아이들이 신나게 뛰노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인라인이나 스케이트보드 같은 것도 탈 수 있으려나.. 
오른쪽을 보니 간월재를 뒤로하고 영상체험관이 있다. 
VR 체험관이 있다고 해서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오늘은 이용할 수 없다네.. ㅠㅠ. 
이렇게 생긴 열차를 타고 복합센터를 돌아볼 수도 있다. 이용료는 얼만지 모르겠다. 
#벽천폭포

 

그리고 이곳에 인공폭포를 하나 만들어두었다. 

이름은 벽천폭포.. 왜 벽천일까? 

찾아보니 벽천은 '벽을 타고 흐르는 물'을 연출하는 현대조형예술 작품을 일컫는 일반명사이다.

자연석 또는 인공 암 구조를 통해 물이 떨어지는 장면을 재료와 조명으로 다양하게 연출하는데

여기 말고도 벽천폭포들이 많이 조성되어 있다. 

 

 

그런데 이 설명을 보면 저 폭포는 그냥 예쁘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여기 영남알프스에 있는 대표적인 산들과 폭포를 압축해서 상징화한 것이다. 끄덕끄덕 ~

 

벽천폭포 옆에는 말하는 나무가 있는데, 아이들이 몰려오면 그림책 읽어주듯 나무가 동화구연을 한다. 

말하는 나무를 지나서 조금 올라가면 뭔가 굉장한 것이 있을 것 같은 건물이 보인다. 

바로 영남알프스 국제클라이밍장, 흔히 알고 있는 인공암벽타기 체험장이다. 

양산에도 종합운동장에 클라이밍센터가 있는데 

이곳은 규모면에서 일단 크다. 국제라는 말을 넣은 것보니 '국제' 경기를 할 수 있는 규격이 아닐까 싶다. 

 

클라이밍장은 예약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성인은 평일에 3천원 소인은 2천원 정도. 장비도 다 대여해준다고 한다. 

 

여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를 지나면 간월재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이어진다. 

20여분 정도 올라가면 용추폭포가 있고, 2시간 정도 힘들여 올라가면 간월재가 나온다. 

그리고 공룡능선을 따라 가면 영남알프스가 자랑하는 아름다운 산들을 다 다녀볼 수 있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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