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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뷰 관리자 날 나가라고 등떠미는 이유는?

레몬박기자 2010. 1. 20. 05:00

요즘 한 번씩 다음뷰 관리자를 향해 볼멘 소리나 쓴소리를 좀 하다보니 제가 미운털이 박힌 모양입니다.
뭐 관리자의 입장에서 여러모로 생각해야할 것도 있고, 나름 기준도 있겠죠.
그 고충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이곳을 통해 자신을 글을 발행하는 이용자의 입장에서 보면 납득이 가질 않는 상황이 종종 있습니다.

이곳을 이용하시는 블로거 여러분도 다 체험하는 바이지만
다음뷰의 각 카테고리에 자신의 글이 얼마나 읽기 쉬운 자리에 노출되었는가에 따라 그날 조회수는 엄청 차이가 납니다.
다음 메인화면에 떴다하면 일단 1만에서 10만 이상은 족히 방문자를 기록하지 않습니까?
그렇기에 한 번씩 메인 화면에 떴으면 하는 기대를 갖는 것이고, 그리고 좋은 글이면 당연 올라가겠지 하는 생각도 가집니다.

그런데 요즘 그게 참 순진한 생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베스트에 선정되는 것도 조회수와 추천이라는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해서 되는 경우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는 상황도 있는 것을 보게되고,  어떤 경우는 관리자들이 뭔가를 조작하고 있다는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 때도 있습니다.
물론 신인 블로그를 개발하고 이들을 띄워주어서 용기를 갖게 하여 좋은 블로그를 생산해내는 것도 큰 이유기도 하겠죠

그런데 그렇게 띄워주는 것은 좋은데, 반대로 고의로 고사시키려고 하는 의도가 느껴질 때는 좀 화가 나죠.


분명 그 카테고리 안에서 가장 많은 조회와 추천을 받았는데도 베스트에 선정되지 않아 글이 찾기 어려운 페이지로 넘어가게 하든가
블로그 랭킹이라는 것을 매겨놓고, 이 순위를 들쑥날쑥하게 하여 쓸모없는 경쟁심을 유도할 때
그리고 나보다 순위가 높아질 수 있는 사람이 올라가면 이해가 되는데, 생전 듣도보도 못한 블로그를 전략적으로 띄워주어서 
그로 하여금 한 순간 일위를 차지하도록 하면 그거 별거 아니면서도 아주 불편한 마음이 들게 되죠.
또한 제 글 중 베스트나 메인에 올라가면 좋은 순도 높은 글은 외면했다가
그리 중요하지도 않은 글은 선심쓰듯 올려놓으면 정말 이거 뭥미죠. ㅎ



올해 들어 제 글이 네 번 카메라 분야에서 베스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드뎌 다음 메인에 노출되는 크나큰 성은을 입었습니다. 
글을 포스팅한지 2시간도 채 안되는데 조회수가 100을 육박하기에 혹 메인에 떴나 싶어 찾아 보니 제 글이 보이네요.
이런 영광이 ~

그런데 우리 카메라 부분 글들은 다음 메인에 떠 있어도 조회수가 3천을 넘기기 어렵습니다.
그만큼 전문분야다 보니 관심 있는 사람만 들어오는 것이죠. 그래서 제목을 전문적인 냄새가 나지 않도록 고쳐놓아도
관리자님은 알아서 다시 전문가 냄새를 풀풀 풍기는 새로운 제목으로 달아놓습니다. ㅎㅎ
그래서 뭐 베스트에 선정되나 메인에 가나 요즘은 별 신경을 쓰지 않고 살아갑니다. 
제 블로그는 80% 이상이 검색이나 사진 사이트에서 들어오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좀 심하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화면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다음메인1다음뷰 글 목록 마지막에 제 글 제목이 보입니다.



제목이 부분만 떼어내서 보여드리죠.붉은 줄로 표시한 것이 제 글입니다.



위 그림에서 붉게 표시한 부분이 바로 제 글입니다. 반가운 마음에 클릭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다음 페이지로 넘어간 화면은 제 블로그가 아니라 이런 에러 메세지였습니다.



고객센터고객센터로 문의하라고 하네요



그래서 다음 초기화면 에러가 났나 싶어 다른 글들을 클릭해보았더니 모두 다 제 집을 찾아가더군요.
유독 제 글만 그렇게 오류가 났던 것입니다. 그리고 안내 문구에 따라 장애가 발생했다고 신고 접수를 했습니다.
 그런데 신고 접수를 하고 나니, 엥~ 화면이 바뀌었습니다. 제 글이 보이지 않네요.





잘 보이시지 않을까봐 이 부분만 따로 떼어내서 보여드릴께요. 없죠? 메인에 올린 지 몇 분만에 내린 것일까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지 않고,하루에 세 번 정도 모니터링을 합니다.
그런데 오늘 제 글을 오후 5시에 발행했고, 메인에서 본 것이 오후 7시였습니다.
그래도 메인에 올랐으니 충분한 조회수가 있었지 않아겠나,
그러니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주고자 그런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건 아닌 것 같군요. 제일 첫 줄 보이시죠? 오늘 메인에 오르는 성은을 입은 결과랍니다.




저는 다음뷰를 이용하는 입장이고 다음뷰와는 공생의 관계라고 할 수 있죠.
다음뷰에 제 글을 발행하는 것은 아무래도 이곳을 통하면 제 블로그를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여러가지 헤택을 입기 때문입니다.
그런 다음뷰의 도움을 입고 있기에 이곳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더 좋은 글을 발행하고자 노력하는 것이구요.
또 그런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블로거들의 노력 때문에 다음뷰는 여러 메타 블로그들 중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고,
또 많은 트래픽을 유도하는 것이기도 하죠.
그래서 최종적으로 다음이라는 상품 가치를 더욱 높이는 귀한 자원이 되기도 하구요.

오늘 이렇게 지면을 빌어 쓴소리를 하는 것은 이곳이 블로거들에게 좀 더 유익한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오늘 제게 일어난 일이 어쩌다가 일어나는 것이라면 저도 이렇게까지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이런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고, 다음뷰를 외면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관리자분들께서 블로그들 위에 군림하거나 장악하려는 듯한 인상을 많이 받습니다.

블로그와 관리자가 서로 상생하는 방법,
그것은 누구나 공감하고 인정할 수 있는 투명성과 공정성이 담보된 운영방침이 가장 기본이 아닐까 싶습니다.

관리자들의 권위도 충분히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 권위 역시 납득이 되고 공감이 될 때 유효한 것임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혹 당신도 떠나려고 하느냐고 물으신다면
아뇨, 제가 왜 여길 떠납니까? 이러나 저러나 별 의존성은 없지만, 있으면 있는만큼 좀 더 유익한데 말입니다.
제 블로그의 글들을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을 찾고 있지만, 다음뷰도 그 중의 하나이기도 하죠. 
그냥 하나가 아니라 아주 소중한 하나이죠. 그러니 이런 쓴소리 해가며 좀 더 잘되라고 손가락 아프게 글쓰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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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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