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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아예 벽을 낙서로 꾸몄네요, 땅끝전망대의 예술적인 낙서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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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신의 흔적을 어디엔가 꼭 남겨두고 싶은 모양입니다.
그래서인지 여행지에 가보면 꼭 000 다녀가다, 아님 전화번호도 남겨두고
특히 ♡ 표시로 사랑의 확인 증표까지 남겨두는 낙서의 모습도 천차만별입니다.
언젠가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그런 국제적인 유적지에도 한글로 된 낙서가 발견되어 떠들썩하기도 하였죠.
우리만 낙서를 잘하는 것인가요? 뭐 한글이 좀 예쁘고 디자인 감각이 있는 그런 문자라서 그런가요?
해남 땅끝마을을 여행하는 중 이런 생각을 더 하게 되었답니다. 낙서할 수 있는 곳에는 여지 없이 있더군요. ㅎㅎ
그런데, 전망대 안으로 들어갔더니 이건 정말 .. 이걸 뭐라고 해야 하나요?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한 번 보실래요?
ㅎㅎ 보셨죠? 아예 벽을 낙서로 도배를 했습니다. 아마 처음엔 누가 장난으로 하나 했는데, 그 옆으로 번졌겠죠. 관리자가 처음엔 지워보다가 관람객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낙서 역시 그렇게 되니 아예 방치를 한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낙서한 것을 보니 이것도 괜찮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을 것이구요. 순전히 제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직 낙서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이 있습니다. 여긴 언제쯤 채워지려나 싶은 그런 생각도 들더군요. ㅎ
벌써 이만큼 낙서가 차올랐습니다. 아마 곧 천정도 접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갑자기 시 한 수 적어두고 오고 싶은 마음이 일더군요.
옆의 도끼눈 뜬 아낙네가 노려보지 않았다면 아마 한 수 적어두고 왔을 것입니다. "레몬박기자 여길 지나가다" ㅎㅎ
전망대 안에 차 한잔 할 곳이 있더군요. 좋더군요. 이번 주 해남여행 어떠세요?
이번 주도 행복하고 힘찬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시편 51편 10절)
주님 검사들의 마음을 정직하게 하시고, 진실을 밝히도록 하셔서 자기가 저지른 죄값을 제대로 치르게 해주세요.
그리고 천안함도 진실이 제대로 밝혀지게 관련된 사람들의 마음을 새롭게 해주세요.
주님 검사들의 마음을 정직하게 하시고, 진실을 밝히도록 하셔서 자기가 저지른 죄값을 제대로 치르게 해주세요.
그리고 천안함도 진실이 제대로 밝혀지게 관련된 사람들의 마음을 새롭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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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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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 2010.04.26 06:40 신고 ㅎㅎㅎ어딜가나 있는 낙서들이죠.
저렇게 하면 사랑이 오래갈까? 싶을때도 많은...
잘 보고 갑니다. -
레몬박기자 2010.04.26 16:29 신고 저렇게 해서라도 사랑이 오래가면야 좋을텐데..ㅎㅎ
비가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
♡ 아로마 ♡ 2010.04.26 06:44 신고 낙서 없는 곳은 인기 있는 여행지가 아닌가봐요~
어딜 가나 빠지질 않으니 ^^ -
레몬박기자 2010.04.26 16:29 신고 그런가봐요. 이것도 문화인가? 감사합니다.
-
악랄가츠 2010.04.26 06:47 신고 낙서 또한, 하나의 문화가 되어버렸네요! ㄷㄷㄷ
그렇지만, 외국 유명관광지에서 보이는 한글 낙서는 부끄부끄 >.<
힘찬 한 주 되세요! 아자! -
레몬박기자 2010.04.26 16:30 신고 이전에 캐나다 도서관에도 한글로 된 낙서 땜에 망신 산 적이 있는데, 낙서도 때와 장소를 가렸으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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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데니 2010.04.26 06:51 신고 끼야 ㅋㅋㅋ 그 많은 낙서중에 하트하나는 디게 잘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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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박기자 2010.04.26 16:30 신고 그렇네요. 역시 사랑의 힘이 제일 쎈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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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i5 2010.04.26 07:07 신고 좋은곳이라면 낙서들이 자리을 하니..
이게 좋은 문화인지 헷갈리게 만드네요..^^ -
레몬박기자 2010.04.26 16:31 신고 제 생각에는 이 전망대 관리자가 지혜로운 거 같아요. 막아서 안될 일 도리어 길을 터줘서 더 좋을 수 있도록 하는 지혜는 아무나 갖는게 아니거든요.
-
광제 2010.04.26 07:20 신고 그러네요..
차라리 저렇게 풀어 놓는것도 괜찮을듯합니다..
즐건한주 되세요...^^ -
레몬박기자 2010.04.26 16:31 신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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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필승총 2010.04.26 07:39 좀 멀긴 한데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곳 중 한 곳입니다.^^
강추요~~ -
레몬박기자 2010.04.26 16:31 신고 헉 둔필님이 아직 안가보신 곳이 있군요. ㅎㅎ 요즘 포스팅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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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필승총 2010.04.26 18:53 그게 아니라 가 본 곳 중에 너무 기억에 남는 곳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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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께 2010.04.26 07:46 낙서들이 예술작품으로 변한듯 합니다.
이 글을 보니 다시 떠나고 싶어지네요.ㅎㅎ -
레몬박기자 2010.04.26 16:32 신고 한적한 느낌 좋더군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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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4.26 07:59
저렇게까지~ 자랑하고 싶을까요^^?..
습관으로 자리잡아서 외국까지나가서 저럼 큰일나는데 말이죠^^a.. -
레몬박기자 2010.04.26 16:32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저도 한 번 해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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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디자이너 2010.04.26 09:55 늘 사진을 보며 기분전환을 합니다.
평범함 속의 비범함을 발견하게 해주는 사진들 너무 멋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레몬박기자 2010.04.26 16:33 신고 ㅎㅎ 감사합니다. 이 한 마디로 제 피로가 싹 풀리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출판계획은 잘 되어가시는지요? 내심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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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믹스 2010.04.26 10:14 신고 잘만든 인테리어보다 어쩔땐 사람들의 낙서가 더 이뻐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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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박기자 2010.04.26 16:33 신고 그렇죠? 그런 면도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우리 집 벽을 보면 그런 생각을 더하게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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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뷰 2010.04.26 20:25 신고 부산의 관광지내 식당에 가보면 온갖 사랑의 낙서들이 오히려 더 정겨울대가 있답니다.당끝마을도 그 사랑의 메아리 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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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박기자 2010.04.30 22:06 신고 네 그런 것 같애요. 종종 들러주세요.감사합니다. 즐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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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ro 2010.04.27 00:36 신고 낙서가 빼곡히 적혀 있네요;;;
저도 한자리 차지하고 싶습니다ㅎㅎㅎ -
레몬박기자 2010.04.30 22:07 신고 저도 저기다 하트 크게 하나 그리고 집사람 이름 적고 내 이름적고 해보고 싶었는데.. 감사합니다. 즐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