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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윤석열 탄핵 청원 100만명 변상욱 기자의 생각 본문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해 달라는 국회 청원에 동의하는 국민들의 수가 100만명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변상욱 기자가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잠시만 기다리시면 자동으로 접속이 되니까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안내문은 대통령 탄핵 소추안 국민 동의 청원 게시판에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탄핵 서명하려고 기다리는 사람들, 기다림을 피해서 새벽 4시, 5시에 게시판에 모여드는 사람들
등등해서 국민청원은 이제 9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옛 가르침에 ‘태상은 하지유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정말 최고의 지도자는 국민이 그 사람이 임금인지 아닌지,
그 사람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그런 통치자가 있다는 것만 겨우 아는 수준.
그다음 수준의 통치자는 국민이 친근히 여겨서 떠받드는 수준,
그다음 수준으로 내려가면 국민이 통치자를 두려워하고,
더 밑바닥으로 내려가면 국민이 통치자를 경멸한다는 것입니다.
노자의 도덕경 제17장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계속 읽어보면 통치자는 좀 성실해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한다.
삼가 조심해서 언행의 값을 높여라.
설령 통치자가 공을 이루어서 치적을 쌓아도 국민은 그저 저절로 그리된 것처럼 알아야지.
내가 했어, 내가 했어. 이러지 좀 말아라.
이것이 올바른 최상의 통치다. 이렇게 이르고 있습니다.
자! 대통령 탄핵 청원이 이제 곧 100만에 이르고,
기업과 기관에 땀 흘린 실적을 자기 치적이라고 일컫는 이런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또 그런 지도자를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말 불행한 국민입니다.
노자 말대로라면 3년은 정말 길고 깁니다.
변상욱 생각이었습니다.
나도 변상욱 기자의 말에 깊이 공감한다.
3년은 너무 길다. 겨우 2년 남짓한 세월에도 나라를 이렇게 망쳐놓았는데
앞으로 3년은 얼마나 더할 것인가?
정말 대한민국이 뿌리채 뽑혀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기 전에 탄핵해야 한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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