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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2024 양산국화축제 황산공원에 핀 천만송이 국화의 향연 본문
가을이다.
올 가을도 양산에는 변함없이 국화축제가 열린다.
양산국화축제, 올해도 황산공원 너른 평지에서 천만송이 국화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양산국화축제는 10월 25(금)에 시작해서 11월 10일(일)에 끝이 난다.
올해 홍보 포스터를 보니 양산국화축제가 열리는 황산공원에
천만송이 국화의 향연이 펼쳐진다고 하길래 달려가 봤다.
안내 표지판을 따라 주차장에 주차를 하니 이런 멋진 가을 풍경이 다가온다.
그리고 행사장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꽤 먼거리다. 행사장 가까운 곳에도 주차장이 있던데 .. 하~
국화향을 맡기 전에 황산공원에는 뎁싸리 나무가 아주 넓게 포진하고 있다.
국화축제가 아니라 뎁싸리 축제 하는 줄 ..
뎁싸리 밭을 지나니 하나에 천원 하는 아이스께끼 파는 분들이 보인다.
목도 마른데 하나 살까 하다가 그냥 지나쳤다. 살걸 ~~
그리고 좀 더 가니 이번에는 백일홍이 지천에 펴서 사람들을 맞이한다.
국화를 보기 전에 백일홍의 유혹이 더 크게 다가온다.
그래서 열심히 셔터를 눌렀다.
뎁싸리밭을 지나고 백일홍 꽃밭을 거치니 그제야 국화축제장이 보인다.
천만송이라고 했던가?
그래서인지 이곳에 들어가서 짙은 국화향이 몰려온다.
국화향에 취한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축제장 한켠에 이렇게 먹거리 장터와 행사장 부스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이렇게 차려놓으니 번잡하지 않아서 좋다.
가볍게 국수 한그릇 먹고 난 또 국화향을 맡으로 행사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천만송이라 .. 심심한데 한 번 세어볼까? ㅎㅎ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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