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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청도하면 씨없는 감으로 유명하다. 청도는 이 감을 이용하여 와인을 생산하게 되었고, 이 와인을 깊은 터널에 보관하였다. 그리고 이 터널이 공개되면서 이곳은 청도를 여행하는데 꼭 들러야 할 명소가 되었다.작년 여름 지인들과 함께 이 유명한 곳을 찾았다. 터널로 가는 동안 주변 경관이 너무 아름다웠고, 맑은 공기가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어주었다. 좀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인지 터널 입구에 있는 상점들이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여름이지만 조금은 을씨년스러운 풍경이랄까?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놓고 나오니 저 멀리 하얀 와인병 하나가 보인다. 이 터널의 역사는 100년이 넘었다. 100년의 역사와 함께 무르익어가는 청도의 꿈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다함께 꿈을 숙성시켜봐요. 저 높은 곳을 향하여 꿈을 이루고 싶..
이젠 가을의 자취가 사라지고 완전 겨울입니다. 가을 들판은 추수가 모두 끝난 자리 을씨년스러운 고적함이 감돌고 있고 그 나마 감나무 끝가지에 남겨진 까치밥이 그 척박함을 달래주고 있네요. 가을이 떠난 자리, 농촌의 겨울 풍경을 담았습니다. 까치밥으로 남겨진 감이 서리에 얼어 있습니다. 이것이 새들이 겨울을 날 수 있는 좋은 먹이가 되겠지요. 이제 이렇게 월동 준비들을 하네요. 월동 준비 다 마치셨나요? 그래도 농촌엔 아직 여유와 풍요로움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우리 농민들 풍년이라 고민된다고 하던데.. 추수 수매는 잘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고민 좀 안하고 사는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우리 농민들도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세상, 이번 겨울은 그렇게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제 말에 동의하시면 아래 ..
추석 아침 차례를 마치고 아들과 함께 성묘길을 떠났습니다. 저희 선산이 경북 청도인데, 선산이 있는 곳은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명당자리로 경치가 그만입니다. 산으로 오르는 길에 큰 저수지가 있고, 그리고 그 위에는 저수지를 둘러 논이 있습니다. 산을 오르면 갖가지 과일나무들이 있는 과수원을 지나게 되고, 마침내 할아버지 묘와 함께 선조들의 묘가 줄지어 있습니다. 이번 추석 정말 날씨 좋더군요. 전형적인 가을 하늘, 그 푸른 하늘 아래 논에는 벼가 익어 황금들판을 이루고, 저수지에 피어있는 갈대가 가을의 햇볕을 받아 나른한 느낌을 줍니다. 아들과 함께 산을 오르다 경치가 너무 좋아서 정말 아름답지? 하고 아들을 바라보았더니, 이 녀석 눈에도 자연의 아름다움이 느껴졌는는지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그러면서 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