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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복사꽃 (2)
공감과 파장

복사꽃이 조용히 가지마다 내려앉았습니다.아침 햇살을 머금은 꽃잎은투명한 설렘처럼 반짝이고,그 고운 분홍빛은마음 깊은 곳까지 따스하게 물들입니다. 바람도 잠시 멈춰 서서 바라보는 이 순간,내 영혼은 조용히 숨을 고르고,그저 피어 있는 것만으로도충분한 아름다움에 감사하게 됩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산새들의 노랫소리와 함께,꽃잎 사이로 부서지는 햇살이보드랍게 내 볼을 어루만집니다. 진하지도 않고 연하지도 않은 분홍의 빛깔은자연이 선물하는 가장 정직한 위로처럼 다가옵니다.그 빛이 마음속 오래된 겨울을 녹이고,삶의 굳은 자리를 다정하게 어루만집니다. 매일 지나던 익숙한 길 위에오늘은 복사꽃이 말을 겁니다.‘괜찮아, 네 안에도 다시 피어날 봄이 있어.’그 조용한 위로에 마음이 뜨거워지고,작은 꽃 한 송이..

오늘은 목요일입니다. 힘찬 하루를 기대합니다. 아내가 저를 직장까지 태워다 줍니다. 아내는 운전 중에 하품을 합니다. 지난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모양입니다. 저는 아내의 어깨를 툭 칩니다. 아내가 손으로 입을 가리며 미안해합니다. “어젯밤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잠을 설쳤네.” “졸릴 때는 말하는 게 최고야.” “그럴까요.” 아내가 지인에게 카톡으로 받았다는 세대별로 을 들려줍니다. 10대 돈 많은 아버지 뒀으면 성공한 인생 20대 명문대학 다니는 학생이면 성공한 인생 30대 연봉 많은 대기업 회사원이면 성공한 인생 40대 술자리에서 2차를 쏠 수 있으면 성공한 인생 50대 공부 잘하는 자녀가 있으면 성공한 인생 60대 아직도 직장에서 돈 벌면 성공한 인생 70대 병 없이 몸만 건강하면 성공한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