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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섬마을 처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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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말만 들어도 가슴설레이는 동백아가씨 그 보송한 자태
동백 아가씨 하면 1964년 이미자가 부른 노래가 먼저 떠오릅니다. 발표 당시의 기록적인 인기와 함께 금지곡으로 오랫동안 묶여 있었던 사연으로 더욱 유명해진 이곡은 백영호 작곡, 한산도 작사로 1964년 제작된 엄앵란과 신성일 주연의 동명 영화에 주제곡으로 만들어져 지구레코드에서 발매했습니다. 당시 이미자는 〈열아홉 순정〉으로 이름을 알린 신인급 가수였는데, 이 곡이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가 되어 '엘레지의 여왕'이라 불리는 이미자의 수백 곡에 달하는 히트곡 가운데서도 가장 큰 인기를 누린 대표곡이 되었습니다. 이미자 -동백아가씨 헤일수없이 수 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동백꽃잎에 새겨진 사연 말못할 그 사연..
사진과 사연
2010. 3. 13.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