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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양산벚꽃 (2)
공감과 파장
양산에 살면서 황산공원 불빛정원을 어제 처음 가봤다. 소문만 들었지 그닥 갈 생각을 않았는데, 최근 새로운 소식이 들려왔다. 황산공원에 있는 벚꽃길이 밤이 되면 더 아름다워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제 날을 잡아 저녁 무렵 황산공원에 갔다. 황산공원의 불빛정원은 나의 기대 이상이었다. 한참을 불빛정원에 넋을 잃고 있을 때 벚꽃길이 눈에 들어왔다. 이건가? 자연스레 발걸음을 벚꽃길로 향했다. 벚꽃길 가는 길에 아주 멋진 다리가 하나 보인다. 낮에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밤에 보니 그 모양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이 다리를 건너가면 물금기차역이 나온다. 즉 이 다리는 물금역 철로 위를 건너가는 다리다. 여기서 아래 벚꽃길을 보니 우와~~ 이런이런 .. 시시각각 비쳐지는 조명에 따라 벚꽃색이 달라진다. 나도 저 벚..
코로나19로 세상은 아직도 겨울처럼 얼어붙어 있지만 봄은 옵니다. 3월이 되니 매화가 피더니 3월 말이 되니 벚꽃이 활짝 펴서 세상을 아름답게 단장하고 있습니다. 산에는 나무들이 푸른빛을 띠며 생기를 더해가고 세상은 이제 본격적으로 겨울을 벗어나 봄을 맞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오후에 아내와 함께 통도사 극락암을 들렀습니다. 사진 사이트에 한 회원이 오늘 찍은 것이라며 올린 사진이 너무 아름다워서 보기로 한 것이죠. 사실 극락암은 계절에 맞춰 종종 찾아가는데 이렇게 벚꽃이 한창일 때 찾기는 처음이었습니다. 극락암 입구입니다. 통도사 경내로 들어와서 산길을 따라 10분쯤 극락암 표지를 따라 계속 오르면 극락암이 나옵니다. 이 사진 아래는 주차장인데 수십대를 주차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저와 같은 마음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