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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출 (5)
공감과 파장
너는 커서 뭐가 될래? 어린시절 많이 듣던 질문이다. 매학년이 될 때마다 생활기록부에 장래희망과 취미를 적기 위해 열정적으로 고민했었다. '나는 커서 뭐가 되지? 취미는 뭐를 적으면 선생님이 좋아할까?' 고민의 결과는 장래희망은 선생님, 취미는 독서, 음악감상이었다. (그때는 거의 모든 학생의 취미가 같았다. 다른 놀이거리가 없었던 탓도 있다) 세월이 흘러 나는 컸고, '무엇'이 되어 있다. 독서와 음악감상은 여전히 내 취미의 한부분으로 남아있다. 학교를 졸업하고 살면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변변한 무엇이 되지 못해 이것저것 많은 일들을 거쳐왔다. 지금도 투잡, 쓰리잡 으로 그럴싸하게 이야기를 하지만 돈과는 거리가 먼, 어쩌면 쓰잘데기없는 일들에 매여있는 생각이 종종든다. 그런데 이제 와 생각해보니 '무엇..
서생등대, 간절곶에 우뚝 선 든든한 바다 지킴이 서생등대 지난 호에 부산에 있는 여러 등대들을 만나보았다. 오늘은 울산에 있는 등대들을 찾아가려고 한다. 그런데 글을 써다보니 등대만 달랑 소개하는 것보다 등대를 찾아 나선 길을 조금 더 소개해봄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등대를 중심으로 주변의 경치와 경관을 담은 사진을 소개하며 조금 더 알찬 정보를 공유하고자 글을 쓰는 방향을 조금 바꾸어 보니 독자들의 이해를 바란다. 오늘 찾은 곳은 울산 간절곶이다. 서생등대로 유명한 곳인데, 기자가 어렸을 때부터 이곳은 한 번 쉬어가기에 좋은 곳으로 소문난 곳이다. 주위 경관이 아름답고 특히 바다가 가지는 색감이 곱고 푸르다. 특히 간절곶에 얽힌 전설을 생각하며 여기 바라에 서 있노라면 왠지 사무치듯 애..
해맞이 전국 관광명소와 주요도시의 해뜨는 시간, 해지는 시간, 우리나라에서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2013년 계사년의 해가 지고, 2014년 갑오년의 새해가 떠오를 준비를 하고 있네요. 모두들 묵은 해를 보내며 새해를 맞이하려고 분주한 모양새입니다. 울 아들도 일출을 친구들과 보겠다며 송정으로 달려갈 준비를 하네요. 그런데 해맞이 제대로 하려면 세 가지가 필수입니다. 일단 날이 맑아야지요. 그래서 해를 볼 수 있는 곳의 날씨 정보가 필요합니다. 두번째는 해뜨는 시간을 알아야죠. 그리고 세번째는 망원렌즈가 달린 카메라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해맞이를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전국 관광명소와 주요 도시의 해지는 시간과 해뜨는 시간을 알려드립니다. 이 자료는 저와 블로그 한팀인 세미예 (http://..
이제 2010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새해맞이 어디서 할 건가요? 어떤 분은 집에서, 교회에서, 그리고 각종 해맞이 행사장에서 그리고 술집에서 ㅎㅎ 처지와 형편에 따라 다 다를 것입니다. 새해 해맞이 부산 광안리에서 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광안대교와 함께 정말 멋진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은 올해 초에 광안리해변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실 때 살짝 추천 손가락도 함 눌러주시구요. ^^
보통 일출하면 유명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일몰은 서해안의 꽃지나 순천만 그리고 부산의 다대포가 유명하지요. 일출은 정동진, 간절곶, 울산의 대왕암 그리고 송정과 해운대 등 동해안을 끼고 있는 곳은 모두가 일출지로 유명합니다. 떠오르는 해는 하난 데 그것을 보는 장소에 따라 일출은 천의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출을 찍을 때 모든 진사들의 마음은 수평선을 타고 길게 올라오는 오메가의 모습을 마음에 그리며 오매불망 오여사를 부르며 달려가지만 오여사를 만날 수 있는 날은 드물다고 할 수 있죠. 저도 아직 한 번도 오여사를 만나본 적이 없답니다. (솔직히 게을러서 새벽 일출 담으러 출사나간 적이 별로 없어서 그렇죠 뭐~) 오늘 부산에도 한파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새벽기도 하러 집을 나서는데 목도리를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