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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자갈치축제 (2)
공감과 파장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부산자갈치축제가 어제 끝이 났습니다. 저는 부산에 살면서도 자갈치 축제엔 이번에 처음 와봤습니다. 그것도 얼떨결에 차를 타고 가다 남포동에서 자갈치축제라는 현수막을 보곤 충동구매하듯이 에라이 구경하고 가자 하고 내렸답니다. 낮 10시쯤에 도착해서 거의 세 시간을 구경하다 갑니다. 그만큼 자갈치 축제는 볼거리와 먹을거리 그리고 체험할 거리가 많더군요. 오후나 저녁에 왔으면 더 풍성한 볼거리를 즐겼을 거라는 생각도 들구요. 먹거리를 보니 온 사방이 만원의 행복이네요. 회 한 접시도 만원, 구운 고기도 만원, 어묵도 만원 하여간 만원 천국입니다. 만원으로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어쩌면 여기 자갈치 축제에서나 맛볼 수 있는 먹거리를 소개합니다. 축제 기간 중에 이 사진들을 포스팅..
자갈치축제 해물탕거리 사서 끓였더니 꽃게 속이 텅비어.. 낙지인줄 알았는데 쭈꾸미네.. 정말 오랜만에 자갈치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고기 때문에 자갈치시장 상권이 완전 죽어 울상이었는데 올해는 이제 예전의 그 활발했던 시장을 회복했다고 하는군요. 올해는 자갈치 축제를 또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는 소식에 궁금해서 찾았습니다. 정말 볼거리도 많고, 즐길거리도 많고, 체험할 거리도 많고, 먹을 거리도 많더군요. 그런데 옥의 티라고 해야 하나요? 이렇게 즐기다 온 자갈치 축제, 집에 와서 완전 다 잡쳐버렸습니다. 제가 이렇게 험한 말을 사용해서 죄송합니다. 그만큼 기분이 나빴거든요. 자갈치시장을 구경하는데, 해물탕거리를 파는 데가 있었습니다. 큰 조개와 홍합, 대하, 거기에 보기에도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