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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망대 (3)
공감과 파장

단풍이 슬슬 지고 있을 때 경북 예천을 찾았다. 볼 일을 본 후 안동 하회마을로 가려고 했는데 그보다는 예천에 왔다면 소백산을 올라가봐야 한다고 해서 소백산 하늘자락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소백산으로 가는 길에 본 예천은 정말 아름다웠다. 한 일주일만 더 일찍 왔다면 단풍에 물든 이곳은 너무 아름다웠을 것이라 생각된다.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데로 꼬불꼬불 산길을 타고 올라오니 정상 부근에 아주 널찍한 주차장이 있고, 하늘자락공원 전망대를 보고 걸으니 이곳이 어림호라는 것을 알려주는 표지석이 있다. 옛날 임금님이 여기 오셨다는 거지.. 산책로를 따라 전망대로 오르다보면 소백산과 어림호의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아쉽게 지금은 단풍이 지고 있는 때라 조금은 쓸쓸한 풍경이지만 참 아름답다. 만일 밤이라면 하늘에..
북촌 한옥마을.. 마을이 오르막으로 되어 있어서 여기가 부산인가 순간 착각했다. 내 고향 부산이 대부분 이런 오르막이라 아주 북촌은 아주 친근감이 있다. 그리고 계속 올라가면 마을 전체가 보이는 전망대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내 생각이 맞았다. 두 군데의 전망대를 찾았다. 한 군데는 들어가려니 3천원의 입장료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아뿔싸~~ 올라 오기 전에 호떡이랑 어묵이랑 엿이랑 이런 저런 거 사먹느라고 현금을 다 써버렸다. 할 수 없이 계속 올라가니 이런 문구가 적힌 광고문이 보인다. "북촌 최고의 전망대" .. 오호 그래서 그 문구를 따라 갔더니 이런 곳이 나온다. 북촌 최고의 전망대에서 보는 북촌의 풍경은 어떨까? 그런데 자세히 보니 이곳은 찻집이다. 아하~ 찻집과 전망대를 겸하는 곳이구나찻집이면..
서울 북촌 한옥마을을 찾았다. 예술인들이 모여서 북촌의 개발을 막고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동네다. 도시가 그저 현대식으로 재생되어야 한다는 개발론적인 생각을 접게 하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또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역사가 숨쉬는 도시 북촌은 서울에서 바로 그런 존재이다. 이런 도시철학이 있기에 북촌이 보존되고 있는 것이다. 북촌을 가기 위해 안국역을 나왔다. 여기서 어디로 길을 따르느냐에 따라 신사동으로 갈 수도 있고 경복궁으로 갈 수도 있고, 또 북촌으로 갈 수도 있다. 달리 말하면 북촌을 따라 이 모든 동네를 다 걸어서 여행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안국역을 나서면 동네가 참 아기자기한 맛을 느끼게 해준다. 북촌 가는 길에 만난 재동초등학교, 많은 인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