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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최순실 (3)
공감과 파장
어제는 청문회에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최순실을 안다는 증언이 나왔고, 또 오늘은 전 청와대 조리장의 경천동지할 증언이 나왔다. 바로 최순실이 일요일마다 청와대에 들어와 청와대 문고리 3인방과 함께 국정에 관한 현안을 논의했다는 것이다. 월간지 여성동아의 보도(2016.12.8)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박근혜 정부 출범 초 매주 일요일 청와대에 들어가 당시 안봉근·이재만·정호성 비서관 등 '문고리 3인방'과 회의를 했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 7월까지 박 대통령 식사를 담당했던 전직 청와대 서양요리담당 조리장인 A씨의 증언에서 나왔다. 전 청와대 조리장이었던 A씨에 따르면 박 대통령 임기 초 이영선 전 청와대 제2부속실 행정관이 매주 일요일 최씨를 픽업해..
정치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최순실 특별법을 통해 '비선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된 인사들을 처벌하고 이들의 재산을 몰수하겠다는 법적인 근거를 만들기에 부심하고 있다. 새누리당 소속인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지난 23일 나경원·김재경·김성태·이종구 등 당내 비박계 의원들, 그리고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9명과 함께 '대통령 등의 특정 중대범죄 처벌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8일 "최태민-최순실 일가가 부정한 방법으로 축적한 재산과 범죄적 수단으로 축적한 재산을 환수하기 위해서 우리 당 민병두 의원이 최태민-최순실 특별법을 발의할 예정"이라며 "이것을 범죄수익환수법 또는 부정축재방지법으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다루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에서도 채이배 ..
더민주당 문재인 전대표가 화가 났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와 여당은 지금 최순실 꼬리자르기 하느냐? 이 나라가 그렇게 만만해 보이는지, 국민들이 그렇게 우스워 보이는냐며 일갈하였다. 또한 거국중립내각을 하자면서 새누리당이 총리를 추천하는 것에 대해 분노를 느낀다며, 이는 새누리당이 아직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반증이라고 하였다. 새누리당도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에 공동책임이 있는데, 석고대최하면서 자숙해야 마땅할 텐데 거국중립내각의 총리를 추천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는 거국중립내각에 대해서도 국정을 전권을 맡는 총리가 되어야 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에서 완전히 손을 떼야 하며, 거국중립내각의 총리는 국회에서 국민의 뜻에 의해 선출되어야 하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 아래는 문재인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