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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요즘 밤 거리를 지나가면 예쁘게 장식되어 있는 많은 크리스마스 추리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앞에 서서 사진을 찍어보는데, 이거 생각처럼 이쁘게 나오질 않네요. 후레쉬를 터트리면 뒤의 불꽃이 다 죽어버리고, 뒤의 불꽃을 살리려니 얼굴이 역광을 받아 새카매지고 어떡하면 좋죠? 예쁜 추리 불빛을 배경으로 멋지게 찍을 수 있는 비결을 가르쳐드리고자 합니다. (제 큰 딸입니다. 이쁘죠? 이제 고등학생이 됩니다. 뭔 시간이 이리 빨리 지나가는지~) 1. 추리 불빛과 인물의 얼굴이 함께 살리면서 찍기 이렇게 하려면 일단 다른 조명이 있는 것이 유리합니다. 추리 옆에 가로등이 있다면 좋겠죠. 그 가로등 불빛을 보조광으로 해서 찍어보면 가로등 불빛이나 추리 불빛의 밝기가 비슷해서 눈에 보이는대로 잘 찍힐 것입니다..
벌써 거리에는 성탄을 축하하는 온갖 장식과 음악으로 출렁이네요. 길을 가다보면 예쁘게 장식된 추리들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호텔이나 백화점 앞에는 건물과 근처 나무까지 아름다운 불빛을 내는 추리들이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그리고 이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이 들고, 또 이 이쁜 추리를 어떻게 찍으면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을까 생각하게 되죠. 특히 DSLR을 막 산 초보들에게는 사진 클럽에서 본 아름다운 야경을 떠올리며, 이 작은 불빛도 별처럼 빛나게 담을 수 없을까 고민해봅니다. 아래 사진처럼요. 위 사진은 경주 대명콘도 앞에서 담은 것입니다. 이날 저희 직장 동료들과 함께 1박으로 휴가를 떠났는데, 그 앞을 장식한 풍경이 정말 아름답더군요. 얼마나 아름다운지 한 번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