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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팁 (2)
공감과 파장
2010년 전 미국을 첨 가봤습니다. 첨이라 모든 게 낯설었습니다. 미국 뉴욕 공항에서 우여곡절 끝에 뉴저지의 하숙집에 도착한 저는 짐을 풀고, 샤워를 하고는 완전 골아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한참을 잤을까요? 시장기를 느끼며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주인집 식구들은 모두 나들이를 했는지 너무 조용하구요, 아직 해가 떠 있는 것으로 보아 밤은 아닌 것 같고 해서 저녁을 먹을겸 거리로 나섰습니다. 아까 차를 타고 오면서 한식점이 많이 보였기에, 밖으로 나가면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한 5분을 걸었을까요? 제가 길을 잘못 들었는지 식당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옆에 모녀로 보이는 여인들이 제 곁을 지나가기에 무심코 "저 이리로 가면 식당이 있나요?" 하고 한국말로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네 조금만 ..
예전에 미국 여행 중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 관광버스가 출발을 하려는데 갑자기 식당에서 한 직원이 뛰어와 우리 차 앞을 가로막는 것이다. 가이드가 내려서 자초지정을 물어보니 우리 일행 중 몇 명이 식사를 한 후 테이블에 팁을 놓고 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니 그깟 팁 때문에 이렇게 차 앞을 가로막고 서는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팁은 그 식당에서 일하는 직원의 주수입이었다. 식당에서 주는 급료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정말 차비 정도에 지나지 않았고, 실제로는 식사 후 손님들이 봉사료로 주는 팁이 그들의 주 소득원이었던 것. 우리나라는 팁 문화가 거의 없다시피 했기에 이런 광경은 정말 생소한 체험이었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손님들을 받을 땐 종업원들이 예의주시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