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 카리브,고급 레스토랑에서 6인가족의 식사비용은?

간절곶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럭셔리한 외식을 할 수 있는 레스토랑 '카리브'

 

제가 즐겨 가는 곳 중 하나가 울산 간절곶입니다.

육지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간절곶은 서생등대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예전부터 이곳에 넓은 잔디밭이 있었기에 단체 야유회 장소로도 각광을 받았죠.

그리고 간절곶의 풍경은 정말 대단합니다. 아름다운 해안절벽과 동해 바다의 아름다움 그리고 맑은 하늘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은 가히 절경이라 할만합니다.

 

이런 풍경을 보며 가족 외식을 즐길 수 있는 아주 오래된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카리브' 레스토랑의 이름입니다.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즐기며 이곳에서 우리 여섯식구 아주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여기가 카리브입니다. 해안에서 이 건물은 더 멋있어 보입니다만 차를 주차하려면 이곳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카리브레스토랑 옆 정원입니다. 이곳에 서면 동해앞바다의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카리브 레스토랑의 어린 주인입니다. 아주 착하게 생겼죠? 엄청 순합니다. 얘 말고 또 한 마리가 더 있는데 사진을 찍을 땐 이렇게 포즈를 취해주는 센스를 갖추었습니다.

 

메뉴판 사진을 찍지 않아 가격을 알려드리기가 어렵네요. 세트 메뉴가 몇 가지가 있는데, 우리 가족은5가지 메뉴에 9만원하는 세트요리를 시켰습니다.

 

메뉴에 나온 샐러드입니다.

 

해물 파스타입니다. 크림소스에 숨어 있는 갖가지 해물이 면을 씹을 때마다 톡톡 터지듯이 입안을 맴돕니다.

 

이건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스테이크, 하지만 막내가 선점했네요. 오빠에겐 얼마큼 떼어줄런지..

 

해물철판요리입니다. 중국음식 같아 보이는데, 맛이 좀 특이합니다. 이상하지 않으면서 특이한 색다른 맛이라고 할까요? 맛있습니다.

 

이건 볶음밥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걸 더 좋아하더군요. 순식간에 비워졌습니다.

 

맛있는 피자.. 아주 쫄깃쫄깃하면서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정신없이 흡입하고 있는 울 막내와 아들입니다. 우리 아이들 표정에서 이 맛의 즐거움을 아시겠죠?

 

 

마지막 후식입니다. ㅎㅎ

 

 

사진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울 아이가 넷입니다. 아내와 저 이렇게 여섯식구가 저녁을 먹었습니다.

5가지 메뉴가 나오는 세트 메뉴에 한 가지 요리를 더 추가했답니다.

세트 메뉴에는 후식으로 나오는 차가 제한적인데 직원을 잘 구스르면 모른 채 하고 차를 갖다줍니다.

그렇게 우리 여섯 식구 후식까지 배불리 먹었는데, 최종 영수증에 11만원이 찍혀 있네요.

음료랑 아이스크림이랑 후식 몇 가지를 추가했더니 결과가 그렇게 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저렴한 가격에 아주 럭셔리한 저녁 아닌가요?

물론 식후에 간절곶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소화도 시키고, 눈도 호강시키구요.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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