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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남해 독일마을을 구경한 후 꼭 찾아봐야 할 천연기념물 본문
남해 여행, 삼천포항에서 회를 먹고 본격적으로 남해 여행 시작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바로 남해 독일마을.
파독 간호사들이 다시 고향을 찾아 고국에 적응하기 쉽게 하도록 조성한 남해 독일마을을 찾았습니다.
남해는 몇 번 왔지만 어떻게 된 건지 독일마을은 들러보지 못한 탓에
이 참에 예전에 다른 블로그를 통해 보았던 남해 독일마을의 사진을 제대로 담아보자는 마음으로 좀 들떠 있었습니다.
남해 독일마을을 구경하는 방법은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것과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동네 제일 위에 마련되어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내려오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여기가 남해 독일마을의 관문을 상징하는 건물입니다. 시계탑이 있는 건물 창문 아래에 '독일공방'이라는 간판이 있고, 개선문 같이 생긴 문에는 독일어로 '독일광장'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여느 관광지에서 볼 수 있는 그 관광 안내소가 있고, 우리는 이 길을 따라 천천히 내려왔습니다.
길을 따라 내려오면 올라오는 관광객과 내려가는 관광객이 서로 만납니다. 그런데 이 곳 주민은 보이질 않습니다.
아래로 내려보이는 남해 독일마을의 풍경. 비슷비슷한 모양의 집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가 독일마을인 것을 실감나게 하는 것 중 하나가 태극기와 함께 독일기가 집에 걸려 있다는 것 정도.
남해 독일마을을 둘러보며 느끼는 것은 참 편안하면서도 삶의 여유가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여기 살면 그리 바쁠 것이 없어 보입니다. 그런 삶의 여유가 느껴져서 참 좋더군요.
길이 참 깔끔합니다. 이곳에 내려서자 가지는 첫 느낌이 참 깨끗하다.. 였습니다.
여기 마을에 있는 집 중 가장 아름다운 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집의 정원은 아니지만 집 입구에 이렇게 벚꽃이 만개해 있는데, 그저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이 집은 정원이 있습니다. 이국적인 정감이 느껴지죠?
이제 다 내려왔나 봅니다. 독일마을임을 알리는 표지석이 보입니다. 태극기와 남해군기 그리고 독일기가 나란히 있는데, 이 셋이 참 사이가 좋아보입니다
독일마을에 있는 집들 중에 태양광으로 난방을 하는 집들도 있더군요. 여기 채광율이 좋아 태양광 방식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기 보이는 길이 이곳으로 오는 유일한 진입로입니다. 아직 초봄이라 좀 썰렁한 느낌이 드는데, 꽃피고 나무에 초록색이 제대로 물들이면 정말 아름다운 낙원과 같은 풍경이리라 생각합니다.
남해 독일마을 아래로 보이는 저 곳이름이 "물건 마을"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가 물건해수욕장입니다.
남해 독일마을 아래 물건마을 해안가에는 천연기념물이 있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일렬로 길게 늘어선 나무 숲이 보이시죠? 이 나뭇숲길 이름이 "물건방조어부림"입니다.
남해 독일마을을 들러봤다면 좀 걸어 내려와서 이곳 물건방조어부림을 꼭 찾아보길 바랍니다.
여기 "물건방조어부림"은 해풍의 피해를 막기 위해 조성된 숲이라고 하는데, 무려 그 길이가 1.5km에 달합니다.
그리고 이 방조어부림 아래에는 물건 해수욕장이 있는데, 이곳에는 모래사장 대신 작은 몽돌이 깔려 있습니다.
거제도에 있는 몽돌해수욕장 말고도 이렇게 작은 몽돌로 해변을 이루고 있는 곳이 또 있네요.
그리고 길게 방파제가 이어져 있고, 빨간 등대 하얀등대가 서로 마주보며 이곳을 드나드는 배들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언제 날씨 맑은 날에 다시 와봤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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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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