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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4월축제] 진달래축제가 열리는 전국 봄꽃 여행지 6곳

레몬박기자 2016. 4. 11. 11:19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으로 널리 알려진 진달래꽃, 국민꽃이라 불릴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진달래꽃이지만 어떻게 된 건지 요즘 진달래꽃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은 그리 흔하지 않은 것 같다. 위키 나무백과를 보면 진달래꽃을 봄꽃 중에 가장 화사꽃으로 설명하고 있듯이 진달래꽃이 군락지를 이룬 곳은  마치 산이 불타는 것 같은 장관을 이룬다. 

 

진달래꽃은 3월 20일을 전후해 서귀포, 부산, 통영, 여수 등 남해안 도시에서 피기 시작해 3월 말일까지 서울, 대전, 강릉, 전주 등 중남부 대부분 지역에서 피어난다. 인천, 춘천 등 중부 일부지역에서는 4월 5일을 전후해 핀다. 알려진 바로는 4월 15일경에는 신의주, 함흥, 4월 20일경에는 성진, 4월 25일경에는 청진, 개마고원 지방, 4월말에는 두만강 일대에도 핀다고 알려졌다.

 

이런 진달래꽃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진달래축제가 열리는 곳을 소개한다.

전국에서 진다래꽃 축제를 여는 곳은 꽤 많이 있지만 그 중 가장 유명한 진달래꽃 축제는 6곳으로 압축할 수 있다.

올해는 대부분 4월 초부터 진달래꽃 축제를 시작하는데, 시기별로 정리해 보았다.

 

 

 

 

 

 

 

 

 

 

진달래꽃은 철쭉과 매우 비슷하다. 생긴 모양도 피는 시기도 비슷하지만 꽤 강한 독이 있는 철쭉과 달리 진달래는 식용할 수 있다. 그래도 미량의 독이 있기에 먹으려면 독이 많은 꽃술은 떼버리고 먹어야 한다.

 
진달래와 철쭉은 맨눈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운데, 진달래가 피는 시기가 철쭉보다 이르고 진달래는 철쭉과 달리 꽃이 다 지고 난 다음 잎이 돋아나므로 구별하기 쉽다. 반면에 철쭉은 잎이 먼저 나오고 꽃이 피거나 꽃과 잎이 같이 핀다. 또한 진달래와 철쭉을 비교하면 진달래의 잎은 끝이 뾰족하고 철쭉의 잎은 끝이 둥글어 이것으로도 구분하기도 하나, 이 경우 진달래와 잎의 생김새가 비슷한 산철쭉이나 영산홍을 진달래와 헷갈릴 수 있다. 진달래는 보통 연분홍의 것이 가장 많이 보이고 이것이 가장 화사하다. 가지는 가늘고 전체적으로 빈약한 풍모를 하고 있으나, 무리지어 있거나 노란 개나리와 함께 피어 있는 경우 풍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근래 들어 봄이 더 짧아지고 있는 느낌이다. 벚꽃도 하루 아침에 눈 날리듯 사라졌는데, 이제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진달래의 아름다움, 더 늦기 전에 눈과 마음에 담아두어야 겠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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