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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박기자의 카메라여행

만화 '강간을 막는 방법' 이 만화를 만든 저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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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강간을 막는 방법' 이 만화를 만든 저의

레몬박기자 2016. 6. 29. 10:53

만화 '강간을 막는 방법' 이 만화의 핵심포인트  

 

 

최근 페이스북과 커뮤니티에 급속도로 퍼지는 웹툰이 있다. 바로 '강간을 100% 피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웹툰이다.

누가 만들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만화는 인터넷 상에 상단한 논란을 야기했다. 이 만화의 주된 내용은 다른게 아니다. 강간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강간하지 않으면 된다는 것이다.

 

어찌보면 좀 황당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또 곰곰히 생각해보면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 하다.

강간이나 성추행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잘 절제해서 강간하지 않으면 범죄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

 

왜 이런 만화가 나왔을까?

이번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에서도 사람들은 강간한 나쁜 놈들을 욕하면서 이런 말도 한다.

성폭행을 당한 여인이 성폭행을 유도하지 않았는가? 원래 행실이 나빠서, 그리고 치마를 짧게 입고 다니며 유혹한다, 여자 책임도 있다는 식으로 도리어 피해자 탓을 하며, 강간법을 두둔한다는 것이다. 이는 이번 사건만 아니라 이전 밀양여중생 성폭행 사건 등 수없이 많은 강간 성추행 사건에 등장해왔다. 심지어 예전 밀양여중생 사건에서는 사건을 담당하던 경찰이 피해를 입은 여중생의 행실을 거론하며, 그 학생의 행실 때문에 불거진 일이라는 막말까지도 해대는 것이 성범죄를 대하는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정서이며, 이 만화는 이런 정서에 일침을 가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법질서가 제대로 확립되고 또 민주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공사 구분을 좀 더 확실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강간범 사건처럼 죄를 짓고 처벌을 받고 욕을 먹어야 할 이는 바로 강간범들이지, 피해를 입은 피해자가 아니다. 피해자는 보호받고, 범죄자는 처벌받는 것. 이것이 당연한 것이다. 이 당연한 사실이 제대로 실행되는 것, 이것이 우리 사회가 좀 더 안전하고 건강해지는 길이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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