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이네로 말하라
- 행복한 맘스
- 뭘더의 로이터 닷컴
- 혜천의 바람흔적
- 피오나의 아름다운 이야기 모음.
- 세미예의 지키자 환경
- 소곤소곤비밀노트
- 탐진강의 함께 사는 세상 이야기
- 빨간來福의 통기타 바이러스
- 구름지기의 사진블로그
- 귀여운걸의 리뷰스토리
- 두자매 이야기
- 리우군의 today
-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 애버그린 스토리
- 루비의 정원
- 찰칵찰칵 사각사각... 커피 향
- 용포토스닷컴 : YongPhotoS.com
- 류희의 샌드아트
- yitzhak의 블로그
- ITstory
- 꼬마악당의 사진 속으로
- 내카메라로 닷컴
- 사진하나 추억둘
- 꿈꾸는 여행자
- 비츠로의 사진미학
- 골목 안 작은사진관
- 솜다리's gallery
- 마루토스/선배집
- 새로운 시작
- 생.활.사.진.가
- 내 앵글속에 그린 그림
- 골목 안 작은사진관
공감과 파장
알뜰신잡, 독일인의 맥주사랑 맥주순수령과 맥주당 본문
독일인들의 맥주사랑은 정말 대단하다. 독일에서 맥주가 언급된 최고(最古)의 기록은 974년,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오토 2세가 지금의 벨기에에 위치한 리에주의 교회에게 맥주 주조를 허락하며 그 허가증을 부여한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맥주 전통을 지키기 위해 맥주 순수령(麥酒純粹令, 독일어: Reinheitsgebot 라인하이츠거보트[*])을 제정하기도 했다. 맥주 순수령은 신성 로마 제국과 그 후신인 독일에서 맥주의 주조와 비율에 관해 명시해 놓은 법령으로 맥주를 주조할 때에는 홉, 정제수, 그리고 맥아만이 사용되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순수령은 1487년 11월 30일, 바이에른 공작 알브레트 4세가 제정하였는데 맥주를 만들 때에는 물, 맥아, 그리고 홉 등 단 세 개의 재료만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1516년 4월 23일, 바이에른 공국의 도시인 잉골슈타트에서 바이에른 공작 빌헬름 4세가 공국의 모든 사람들이 이 순수령을 따라야 한다고 공포하였고, 맥주 판매에 대한 기준을 확립했다.
맥주 순수령을 위반하여 순수하지 않은 맥주를 만든 자들에 대한 처벌도 명시되어 있다. 순수령에서 금지한 재료를 넣어 주조한 양조자들은 맥주를 주조할 때 쓰는 통을 무조건 압수당할 수 있었다. 즉 맥주를 담을 통을 뺏어 해당 맥주의 유통을 금지한 것이다.
독일의 양조장들은 맥주 순수령에 대해 굉장히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으며,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준수하고 있다. 몇몇 독일의 양조장들은 지역 사회에서 그 역사적 유서가 상당히 깊기 때문에 역사적으로도 관계되어 있는 곳이 더러 있는데 대표적으로 1516년의 맥주 순수령을 여전히 준수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나미비아 맥주가 있다.
by 레몬박기자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핫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 세계 축구 구단 가치 토트넘 아스널과 첼시를 제치고 8위에 올라 (1) | 2024.05.24 |
---|---|
초강력 태풍이 휩쓸고 간 괌 현지 관광객들이 전해온 현장 소식 (0) | 2023.05.25 |
방통대 로스쿨 설립 입안한 정청래 의원 '노무현을 생각해 보라' (0) | 2021.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