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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독립지사 이윤철 선생 아주 특별한 집안의 내력

레몬박기자의 레몬박기자 2017. 11. 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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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독립지사 이윤철 선생 별세

 

대한민국 임시정부 시절 독립운동을 했던 항일투사 이윤철 광복군 지사께서

2017년11월 4일 오후 숙환(폐렴)으로 별세하셨습니다. 향년 92세. 

생존해 있는 몇 안 되는 ‘마지막 광복군’ 중 한 명이었던 이윤철 지사님은

오늘날 국무위원격인 임시정부 의정원 의원을 지낸 이광 선생의 아들입니다.

이분의 본가, 처가에는 민필호·김준엽 등 독립운동 유공자들이 20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정말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가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이윤철 지사님은 1925년 베이징에서 태어났고, 독립운동에 매진해온 친지·가족들을 보면서 자랐습니다. 

청년이 된 이 지사는 광복군 5지대 전신인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에 입대해 본격적인 독립운동에 나섰습니다.

1942년 9월에는 임시정부의 인재 양성 계획에 따라 항공통신군관학교에 입교했고,

1945년 5월에 졸업과 동시에 사천성(四川省) 신진(新津) B29기지에 배속돼

전선 출격 작전을 지원하다가 광복을 맞았습니다.

 

 

이윤철지사님은 김구 선생님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습니다.

일본이 진주만을 습격해 임시정부에 대한 각계각층의 지원이 전면 중단됐지만 김구 선생이 나서 이를 해결했으며,

광복을 맞을 때까지 가족들이 견딜 수 있었던 것은 김구선생님의 도움이 컸다고 말합니다. 

이 지사는 “김구 선생은 모든 면에서 참 모범적인 분이셨다”며 “동포애가 크신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윤철지사님은 광복 이후 득세해 온 친일파 후손들, 가짜 독립운동가들에 대해선 따끔한 ‘죽비소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광복 70주년을 앞둔 2015년 8월에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승만 대통령 치하에서 특히 김구 쪽 임시정부 요인들은 홀대를 받았다.

반민특위가 실패하면서 일본에 붙었던 이들은 득세하기 시작했다”고 회고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광복 70주년을 맞았지만 친일파, 엉터리 독립유공자들이 득세하고 있다.

선조 때부터 중국에서 임시정부 활동을 해온 독립운동가들과 자손들은 지금도 홀대를 받는 게 현실”이라고 탄식하며, 

“시대가 변해도 내가 서 있는 우리 땅의 역사는 반드시 알았으면 한다. 역사를 바로 알면 진실이 무엇인지 분간할 수 있다”면서 이 땅을 살아가는 청년들을 향해 올바른 역사인식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윤철 지사님은 오는 6일(2017.11) 대전 현충원에 애국지사 모역에 안장되었습니다.

유족들은 “아내와 함께 묻히고 싶다”는 이 지사의 바람에 따라 합장했습니다. 

유족은 2남 1녀가 있으며, 교회 장로로 독실한 신앙인이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제 주님 품에서 편히 쉬세요.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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