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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박기자의 카메라여행

양산 미역국 전문점 '어가' 이런 게 고급미역국의 맛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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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미역국 전문점 '어가' 이런 게 고급미역국의 맛

레몬박기자 2019. 12. 1. 21:17


아내의 생일이 되면 제가 직접 미역국을 끓여 아내를 감동시키려고 하지 않고 

맛있는 미역국 전문점으로 모시고 가서 전문점의 맛으로 감동을 시켜줍니다. 

올해 아내의 생일에도 전 여지없이 우리 양산이 자랑하는 미역국전문점 '어가'로 모셔갔습니다. 

어가는 양산 북정 먹자 거리에 있는데, 주차장도 잘 되어 있고, 외관이 아주 고급스런 집입니다. 

밤이라 건물을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안으로 들어가면 정면에 이런 안내 데스크가 있습니다. 호텔 음식점에 들어온 기분이 납니다. 



그리고 이곳의 특징 중 하나가 음식 먹는 공간이 이렇게 작은 방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귀한 손님들을 접대할 때 조용히 식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우리 부부도 2호라고 쓰여진 방으로 직원의 안내를 받아 들어갔습니다. 



여기가 미역국 전문점이긴 하지만 횟집을 겸하고 있습니다. 

모듬회 대자가 8만원 정도인데 이 동네 횟집이나 일식집 가격이 대부분 비슷합니다. 



우린 오늘이 아내의 생일이라 다른 유혹을 물리치고 미역국을 시켰습니다. 

아내는 가자미 미역국, 저는 전복 미역국 

가격은 1만5천원 둘이 합하여 3만원입니다. 

조금 비싼 듯 하지만 요즘 미역국 전문점에 가니 대부분 이 정도 가격은 하더군요. 



그런데 이 음식점은 만오천원이 절대 아깝지 않습니다. 아니 잘왔다 싶습니다. 

왜냐하면 메인 음식이 나오기 전에 여러가지 상차림 음식을 주는데 이게 완전 대박입니다. 

먼저 비빔물회를 주면서 먹어보라고 하는데, 와~~ 소스맛이 기가 막힙니다. 

여기에 또 국수를 넣어서 비빔물회로 먹었는데, 먹으면서 우리가 미역국 먹으러 왔다는 걸 잊어버릴 정도로 맛있습니다. 



그리고 맛보라고 주는 음식들과 반찬들이 한 상 가득하게 나오는데, 모두 맛있습니다. 



드디어 미역국이 나왔습니다. 핸드폰으로 찍다보니 화질이 영 구려서 미역국이 맛있어 보이지 않네요. 

아무래도 맛집용 작은 카메라를 하나 구입해야 할까 봅니다. 

저 비주얼에 속지 마세요. 먹어보면 정말 엄청 맛있습니다. 

서울 사람들은 가자미 미역국이 낯설 겁니다. 미역국에 생선을 넣어 먹으면 비리지 않을까 걱정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전혀 비리지 않습니다. 국물이 시원하면서 입에 짝짝 붙습니다. 여기에 밥과 함께 먹으면 정말 죽음입니다. ㅎㅎ 

저는 전복미역국을 먹었는데, 전복이 3개인가 4개가 들어 있습니다.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합니다. ㅎㅎ)


다음에 누가 미역국 먹고 싶다고 하면 전 다른 생각하지 않고 여기로 모실 겁니다. 

특히 겨울이면 뜨끈한 미역국물에 내장이 데워지는 그 느낌 그러면서 국물이 주는 시원한 맛,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잘 익은 건더기.. 뭐 하나 나무랄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식당이 고급스러워서 잘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까지 .. 날이 추워지는데 다시 한 번 가야겠습니다. 



추가) 안타깝게도 이 집은 2020년 4월에 폐업하였고, 지금은 소고기 무한리필집으로 바뀌었습니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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