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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요소수 대란 원인과 요소수의 가격 그외 요소수에 대한 모든 것 본문
갑자기 요소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뭔가 했더니
중국에서 요소수 수입이 원활하지 않아 구하기도 어렵고 그래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간다고 한다.
도대체 요소수가 뭐길래 이렇게 난리일까 궁금하여 요소수에 대해 알아봤다.
1. 요소수는 무엇인가?
요소((NH2)2CO)라는게 사람과 동물의 오줌성분인데
체내에서 부산물로 생성되는 암모니아(NH3)를 간에서 독성을 약화시켜주는 것이 요소이다.
이 요소((NH2)2CO)를 석탄 등을 통해 공장에서 만들어서 물에 탄 것을 요소수라고 한다.
그리고 이 요소수를 디젤(경유) 자동차에 기름과 함께 넣어서 사용한다.
정확하게는 환원 촉매제라고 한다.
2. 디젤차가 배출하는 매연
자동차 매연 속의 질소산화물(NOx)은 오존(O3)이 되어 우리 건강을 위협한다
자동차의 엔진 연소과정에서 공기중의 질소(N2)가 타면서(산화) 부산물이 만들어지는데
이걸 이산화질소(NO2) 등의 질소산화물(NOx)이라고 한다.
이것이 태양의 자외선과 만나서 분해되어 대표적인 스모그인 오존(O3)이 되고
자동차가 일으키는 공해의 주범이다.
3. 요소((NH2)2CO)를 디젤 자동차에 왜 넣는가?
자동차 중에서 특히 디젤(경유) 엔진이 높은 압력과 온도로 작동하다보니
휘발유 엔진보다 질소산화물(NOx)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온다.
그래서 특별히 디젤 자동차에 대해 매연정화장치를 만들게 한 것이고,
유로3, 유로4 이런식으로 유럽에서 규제가 만들어졌는데
이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그에 따라서 나온 장치가 이 요소수하고 배기가스를 섞어주는 것이다.
위의 그림에서처럼 배기관 속에 스프레이처럼 요소수를 뿌려준다.
이러한 장치를 SRC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선택적 환원촉매 설비) 라 부른다.
바로 요소(수)를 촉매로 하여 환원과정이 이뤄진다.
그래서 질소산화물이 질소(N2)와 물(H2O)로 환원되어서 머플러 밖으로 뚝뚝 떨어지게 된다.
이 성능이 상당히 괜찮아서 지금은 거의 모든 디젤차량에 보편화된 장치이다.
4. 요소수는 어떻게 주입하는가?
디젤 경유차량의 경우 기름주입구에 이렇게 요소수 넣는 곳이 따로 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경유 연료주입구 옆 파란색 밸브가 요소수 주입구다.
위 사진처럼 이런식으로 10L 통을 한번에 다 넣는다.
대략 요소수 탱크가 SUV 기준으로 18~20L 즉, 두 통 분량 정도이지만
대개 한번에 한통만 넣어도 된다.
5. 요소수 주입 주기
요소수는 대략 10L 기준으로 승용디젤은 5,000km를 갈 수 있는데 반해 (대략 기름 10번 넣을때 1번)
대형트럭은 300km 정도밖에 못간다. 대형트럭은 기름 넣을때마다 계속 넣어줘야한다.
참고로 이 요소수를 제때 넣어주지 않으면 자동차에 내장된 컴퓨터(ecu)에서 자동차 엔진출력을 자동적으로 낮춘다고 한다. 아무리 악셀을 밟아도 엔진 출력이 높아지지 않도록 제어하는 것이다.
그래야 매연 발생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6. 요소수의 가격은?
요소수는 위 사진과 같이 시중에서 (온라인, 주유소) 판매하고 있는데
대략 10L 단위로 큰 통에 담아서 10,000원정도이다.
지금 중국공장에서 생산차질이 생기다보니 수입이 잘안되고 있어서
가격이 3~4배 폭등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 요소수 대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제품들이 많다보니 이런 현상이 생긴 것이다.
예전에 일본에서 불화수소를 수출 중단한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지만
이를 국산화해서 도리어 우리 경제를 더 활성화하는 계기로 만든 것처럼
요소수 같은 경우도 일정량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뒷받침이 이루어져야 한다.
요즘 물류 운송업에 종사하고 있는 대형 트럭 기사들은 치솟는 유가와 함께
요소수 가격 마저 치솟으니 밤잠을 설치는 실정이다.
물류는 우리 경제가 돌아가게 하는 순환계통이기에
이것이 막히지 않도록 정책적으로 제대로 뒷받침 해주어
이 대란에서 속히 벗어나도록 해야 할 것이다.
by 레몬박기자
(* 위 글은 딴지게시판에 purefrei 님이 올린 글을 재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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