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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양산 통도사 맛집 '다인'에서 연잎밥 먹었어요 본문
양산 하북면에 연잎밥 전문점이 있습니다.
식당 이름은 '다인'
연잎밥은 연잎안에 각종 곡식으로 만든 찰밥을 주먹밥처럼 넣어 만든 것인데
이 밥에 연입향이 배여 아주 특이한 맛을 내는 밥입니다.
예전 진주에서 한 번 먹어본 후로 연잎밥을 먹기는 처음이네요.
다인은 통도사를 지나 산길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 서리마을이라는 곳에 있습니다.
식당 건물은 통나무로 만들었습니다. 운치가 있죠?
이건 좀 품위를 지키며 먹어야 제 맛이 납니다.
연잎향을 음미하며 꼭꼭 씹어먹으니 입안에서 연꽃이 피는 느낌이 나더군요.
쫄깃하니 찰진 밥 그리고 씹을 때마다 여러 견과류와 곡식들이 같이 씹히면서
연이어 새로운 맛이 씹히는 것이 정말 별미입니다.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느낌 ..
거기다 식당 자체가 주는 품격까지 정말 행복한 식사시간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치니 식혜와 또 수정과까지 줍니다.
뒷맛까지 깔끔해지네요.
연잎밥 전문점 다인은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서리마을2길 15 에 있습니다.
예약하려면 연락처: 055-384-0312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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