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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광주 가볼 만한 곳 '국립518민주묘지', 민주주의의 역사를 배우다

레몬박기자 2024. 6. 19. 21:24

한 주간 휴가를 얻었다. 

나의 휴가지로 찾은 곳은 바로 광주 

한 주간 광주와 그 인근 지역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으며 여행할 계획을 세웠다. 

광주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바로 518민주묘지 

뉴스에서나 보았던 광주 518민주묘지를 드뎌 직접 찾아갔다. 

 

 

 

차를 몰고 518민주묘지를 찾아가는데 

좌회전해야 하는 곳을 아차 하는 순간 지나쳐버려 한참을 지나 돌아와야했다. 

그렇게 찾아온 518광주민주묘지, 넓은 주차장 한 곳에 차를 세워두고 

카메라를 챙겨 묘지 정문을 향했다. 

 

 

 

민주의 문을 거쳐 묘역 안으로 들어서자 눈에 익은 모습들이 펼쳐진다. 

그만큼 이곳을 사진과 여러 언론 그리고 영상으로 접했던 것이다. 

조금 올라서자 왼편에 건물이 있어 보았더니 추모관이다. 

 

 

추모관을 나와 길을 따라 올라간다. 

 

 

 

역사의 문, 문이라기 보다는 넓은 정자 형태의 휴식공간이다. 

 

 

518민중항쟁추모탑

 

518민중항쟁추모탑 아래에 있는 추모대 

꽃을 가져오지 않아 헌화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잠시 이곳에 서서 묵념을 한다. 

 

 

 

제1묘역은 총 10구역으로 나뉘어 있고 

총 778기의 희생자들이 안치되어 있다. 

 

 

 

 

그리고 묘역 끝부분에 유영봉안소가 있다. 

묘역에 안장된 분들의 영정을 모신 곳으로 외부묘형은우리나라 전통고분인 고인돌 형태를 응용하였다.

 

 

 

제2묘역을 찾아 올라가니 아주 넓은 묘역이 조성되어 있다. 

총 1184기를 안치할 수 있는데, 현재는 208기가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제2묘역을 지나 길을 따라 올라가니 518민주묘지 후문이 나온다. 

그리고 길 맞은 편에 망월묘지공원이 있다. 

 

 

 

 

이렇게 국립518민주묘지를 모두 둘러보았다. 

민주주의를 지킨다는 것 그리고 민주주의를 발전한다는 것

소중한 것을 이루는 것에는 그만한 희생이 따른다고 하지만 

다시는 이런 불행한 역사는 되풀이되지 않아야겠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소중한 것을 이루기 위한 희생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다음 포스팅은 이웃해 있는 망월묘지공원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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