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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드라마 프레지던트에서 최수종이 자기 아들을 만난 누리마루

레몬박기자 2010. 12. 27. 05:30

 
 
요즘 최수종이 주연으로 나오는 프레지던트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어쩌다가 TV를 보게 되는데, 최수종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나오길래 반가운 마음으로 시청한 적이 있었습니다. 대권을 도전하는 최수종이 만찬을 여는 한 장소에서 자기 아들인 줄 모르는 방송국 PD를 만나 자신이 아버지인 것을 밝히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만찬장 배경이 넘 아름답길래 어딘가 하고 봤더니 부산 해운대에 있는 누리마루더군요. 이곳은 2005년 부산에서 APEC 정상회의를 열기 위해 부산시가 19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은 곳입니다. 회의가 끝난 후에는 관광지로 일반인들에게 개방하여 당시의 회의 분위기를 알 수 있도록 해놓았고, 영화의 촬영장으로도 간간히 이용되더군요. 작년인가 올해인가 개봉된 "해운대"에서도 국제회의장으로 촬영되었고, 이번에는 프레지던트라는 드라마에도 등장하더군요. 부산에 오시거든 꼭 한 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이곳에 가시려면 동백섬을 들러야 하는데, 동백섬의 풍경 또한 상당히 아름답답니다. 겨울여행지로도 좋은 곳입니다.







아랫길로 들어서면 아름다운 숲길과 예쁜 정원을 통해 누리마루로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멀리 광안대교와 어울려 경관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내부로 들어서면 상당히 깔끔한 느낌을 주는 실내 디자인에 한국적인 미가 가미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가 주 회의장입니다. 여기서 세계를 대표하는 각국 정상들이 모여 회의를 했죠. 노무현 대통령도 자리도 있습니다.







실내에서 밖을 보는 경관 또한 대단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천혜의 요새이기도 합니다.






동백섬 윗길로 오시면 이곳이 누리마루의 입구입니다. 대부분 이리로 들어오셔서 내부를 둘러보고 아래 정원쪽으로 내려간답니다.






누구나 잡아보는 누리마루의 대표 화각입니다.
아래 사진은 칼짜이즈 렌즈를 구매했었는데, 그걸 흑백으로 전환한 것입니다. 느낌 괜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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