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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축구 골키퍼들은 왜 장갑에 바세린을 바를까? 경기 중 사용은 합법일까? 본문
축구 경기에서 골키퍼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경기력을 최적화한다.
그중 하나가 장갑에 바세린을 바르는 것이다. 많은 골키퍼들이 실제 경기에서 바세린을 사용한다고 밝혔으며,
방송 중에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이것이 규칙 위반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한다.
과연 바세린 사용은 합법일까? 그리고 왜 골키퍼들은 굳이 장갑에 바세린을 바르는 걸까?
바세린이란 무엇인가?
바세린(Vaseline)은 석유젤리(Petroleum Jelly) 라고도 불리는 반투명한 연고 형태의 물질이다.
원래는 석유에서 추출한 젤 형태의 화합물이며, 보습 효과가 뛰어나 피부의 수분 증발을 막고 건조함을 예방하며, 상처 부위나 마찰이 많은 부위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윤활제로 사용되어 금속, 가죽, 고무 등의 마찰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며, 방수 효과가 있어 특정 표면이나 피부가 물에 닿는 것을 방지하는 데 유용하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바세린은 스포츠에서도 널리 활용되며, 골키퍼뿐만 아니라 필드 플레이어들도 추운 날씨나 건조한 환경에서 피부 보호를 위해 바르거나, 마찰이 심한 부위에 발라 상처를 방지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골키퍼가 바세린을 사용하는 이유
골키퍼가 장갑에 바세린을 바르는 가장 큰 이유는 접착력 유지와 장갑 보호 때문이다.
1️⃣ 장갑의 접착력 유지
골키퍼 장갑은 라텍스 소재로 제작되는데, 시간이 지나면 건조해지고 마찰력이 약해질 수 있다. 바세린을 얇게 바르면 장갑 표면이 촉촉하게 유지되면서 그립력이 개선된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장갑이 물을 흡수하면서 미끄러워질 수 있는데, 바세린이 이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2️⃣ 장갑의 내구성 증가
골키퍼 장갑은 경기 중 마찰로 인해 빨리 닳게 된다. 바세린을 바르면 라텍스 표면이 보호되어 장갑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 훈련이나 연습 경기에서 많이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다.
3️⃣ 공이 미끄러지는 것 방지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바세린을 바르면 오히려 공이 미끄러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적절한 양을 바르면 장갑이 뻑뻑해져서 공이 손에 더 잘 달라붙는 효과를 준다. 다만 너무 많이 바르면 오히려 미끄러워질 수 있어, 프로 골키퍼들은 적절한 양을 조절해 사용한다.
경기 중 바세린 사용, 규칙 위반일까?
FIFA의 공식 경기 규정에는 골키퍼 장갑에 특정 물질을 바르는 것을 직접적으로 금지하는 조항이 없다. 그러나 IFAB(국제축구평의회) 경기 규칙 제4조에는 ‘선수가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비 또는 물질을 사용하는 것은 금지된다’는 조항이 있다.
이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한다면 바세린이 공의 움직임에 비정상적인 영향을 주거나 상대 팀이 불만을 제기하면 심판이 개입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전에서 바세린 사용으로 인해 징계를 받은 사례는 거의 없으며, 대부분의 심판들은 이를 문제 삼지 않는다.
단, 일부 리그에서는 자체 규정을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UEFA 챔피언스리그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특정 물질을 경기 중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할 수도 있다.
바세린 사용 결국 심판 재량에 달린 건가?
골키퍼들이 장갑에 바세린을 바르는 것은 경기력 향상을 위한 합법적인 전략으로 볼 수 있다.
공식적으로 명확한 금지 조항이 없으며, 많은 선수들이 실전에서 이를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사용하면 심판의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상대 팀이 항의하면 장갑 교체를 요구받을 수도 있다.
적절한 양을 활용하면 그립력을 높이고 장갑의 내구성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골키퍼들에게 중요한 팁이 될 수 있다. 앞으로 경기를 볼 때 골키퍼들이 장갑에 바세린을 바르는지 유심히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운 포인트가 될 것이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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