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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0/12 (3)
공감과 파장
부산하면 해운대를 생각한다. 그만큼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이기도 하고 이곳이 집중 개발되면서 지금은 부산상권의 중심지가 된 탓이기도 하다. 부산을 찾는 사람들이 대부분 해운대 해수욕장과 그 근처를 맴돌다 가는 탓에 대천공원과 장산에 오르는 이들은 별로 없는 듯하다. 장산은 눈으로 봐도 상당히 높은 산이기에 관광 와서 굳이 이 산을 오를려고 하진 않기 때문이다. 장산을 오르려면 일단 대천공을 통해야 한다. 차를 가져왔다면 여기 주차장에 주차해두고 (1일 주차요금 5천원 가량) 천천히 걸어올라가면 된다. 그리고 등산할 것이 아니라 조용히 머리를 식히고 싶다면 여기 대천공원에 쉬었다 가도 된다. 여기 대천공원에는 작은 저수지도 있고, 또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다. 그리고 조금만 더 올라가면 폭포사라는 절이 ..
갈매기가 겨울 철새인거 아시나요? 우리나라 바닷가에서 사시사철 갈매기를 보기 때문에 갈매기가 겨울 철새라는 걸 잘 모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갈매기는 겨울에 찾아와 5월쯤이 되면 거의 우리나라 바닷가를 떠납니다. 그리고 겨울이 되면 다시 찾아오죠.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갈매기는 현재까지 24종인데, 이 중 괭이갈매기만 텃새입니다. 겨울 바다를 찾으면 갈매기들이 떼지어 날아다니는 풍경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갈매기들은 새우깡을 아주 좋아합니다. 거의 환장합니다. 얼마나 좋아하는지 한 번 보세요. 갈매기 이쁘죠? 아주 매력적입니다. 보시면 반할 거예요. 겨울바다는 마치 잘게 썬 얼음덩이를 깔아논 듯 합니다. 그런 바다를 우리 갈매기들은 유유한 걸음으로 산책하지요. 코로나1..
범어사를 들렀다면 거기서 나와 산길을 따라 500미터쯤 올라가면 원효암이 나온다. 원효대사의 발자취는 우리나라 명산 곳곳에 남겨져 있다. 경남 양산의 천성산에서 원효암이 있는데 그만큼 원효가 우리나라 불교에 끼친 영향을 크다 할 것이다. 범어사를 나와 원효암 표지판을 따라 원효암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범어사를 둘러볼 땐 몰랐는데 원효암을 들러본 후 내 마음이 얼마나 분주했는지 알 수 있었다. 우리에겐 조용히 자신의 내면을 둘러볼 시간이 필요하다. 마음이 조용해야 인생이 보인다.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보인다. by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