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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가족영화관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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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어제 우리 아이들의 성화로 해리포터를 보러 롯데 시네마로 갔습니다. 조조인데도 인터넷 예약이 끝나서 혹 조조 할인 못받으면 어떡하나 내심 초조했는데 들어가니 좀 썰렁하네요. 기대를 갖고 영화 감상에 몰두했는데, 솔직히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화장실 갔다가 뒤를 닦지 않고 나온 기분이랄까요? 그래서 돌아오는 길에 차안에서 악평을 했더니, 이런~~ 아이들의 역반응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제 입장을 철회할 수는 없죠. 그렇게 차안에서 우리 여섯식구 영화에 대한 뜨거운 설전을 벌였습니다. 말하다 보니 연령에 따른 시각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지네요. 나이순서대로 그 반응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아빠 (40대 중반) : 야, 영화가 뭐 그렇냐? 아무리 시리즈물이라지만 밑도 끝도 없이 그렇게 엉성하게 끝내버리면 ..
생활의 지혜
2009. 7. 28. 0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