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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김해공항 (3)
공감과 파장
서울시가 김포공항의 이름을 서울공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유는 두 가지, 첫째는 김포가 예전에는 경기도였지만 지금은 행정구역상 서울시에 편입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과 김포공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포공항보다는 서울공항으로 바꾸는 것이 더 낫다는 이유다. 29일(2014.12.)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김포공항의 이름을 서울공항으로 바꾸는 방안을 항공정책기본계획에 반영해달라는 요청서를 지난 17일 국토교통부에 보냈다. 김포공항은 1939년 김포비행장으로 개항하고 1958년 정식 국제공항으로 지정됐으며, 196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경기도 김포군에서 서울시로 편입됐다. 시는 10년 전인 2004년에도 국토교통부에 공항 명칭 변경을 요청했으나 국내에서 공항 이름을 바꾼 전례가 없고, 명칭 변경..
새로운 신공항을 만들 것인가? 지금 공항 그대로 갈 것인가? 아님 지금 공항을 증축해서 사용할 것인가? 일단은 모든 것이 백지화된 상태로 돌아간 김해공항입니다. 공항에 대한 참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에 대한 철학이 없는데서 생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 분권과 나라의 균형 발전에 대한 식견도 마음도 없기에 세종시도 그렇고 지금 신공항도 이런 식으로 결정이 나는 것이죠. 사람들 생각에 대기업 CEO가 대통령이 되면 경제가 살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그 CEO가 가진 철학은 이전 대기업 경영방식을 벗어나질 못한다는 것을 알지 못한 것이죠. 그것도 군사 독재시절에 살아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했던 그런 기형적인 구조에서 적응한 대표적인 사람이었는데, 그런 인물에게 너무 많..
오늘 속보를 보니 그렇게도 말많던 동남권 신공항, 입지평가위원장인 박창호 서울대 교수가 30일 오후 3시30분 정부과천청사에서 "1단계 절대평가와 3단계 평가분야별 총점을 합산한 점수가 밀양 39.9점, 가덕도 38.3점"이라며 "두 지역 모두 불리한 지형조건과 미흡한 경제성으로 공항입지로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미 이렇게 발표할 것이라고 어느정도 예견한 것이어서 그리 놀랍지는 않지만, 그래도 대통령 공약사업이었는데, 이걸 한 번에 백지화 시켜버리는 것에 대해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역시 공약은 선거 때만 필요한 空約 인가 봅니다. 동남권 신공항, 과연 이번 입지평가위원장이 말했듯이 둘 다 부적격하기에 백지화했는지에 대해서 비전문가인 제가 뭐라 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