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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뇌물 (3)
공감과 파장
미국 시민권자인 최재영 목사가 현 윤석열대통령의 아내인 김건희여사에게 명품백을 선물했다며 이슈가 되고 있다. 최재영 목사는 누구이기에 왜 김건희에게 고가의 명품을 선물로 줬을까? 먼저 최재영 목사에 대해 알아보자. 최재영 목사는 미국 시민권자로 통일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남북을 왕래하며 출판과 강연활동을 통해 동포들에게 민족화합과 자주통일을 위한 새로운 이슈와 비전을 제시하며, NK VISION2020 이라는 단체를 설립하였다. 그리고 NK VISION2020 산하에 있는 손정도목사기념학술원(역사), 동북아종교위원회(종교), 남북동반성장위원회(경제), 오작교포럼(언론), 문화예술위원회(예술) 등 다섯 개 기관들을 통해 국내외에서 대북교류사업과 지원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민족화해와 협력운동, 사회복음화..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살리기 역점추진 입법 가운데 하나로 꼽혔던 것이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이다. 이른바 원샷법으로 불리는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은 기업의 합병·분할, 주식의 이전·취득에 따르는 절차와 규제를 간소화해 기업의 원활한 사업 재편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원샷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우리나라 상법 ‘소규모 합병에 대한 특례’를 보면 ‘합병 후 존속하는 회사가 합병으로 인해 발행하는 신주의 총수가 그 회사의 발행주식총수의 100분의 10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때에는 그 존속하는 회사의 주주총회의 승인은 이를 이사회의 승인으로 갈음할 수 있다.’로 되어있다. 쉽게 말해 작은 회사와 합병할 땐 주주총회를 열지 않고 이사회로 대신할 수 있게 하는 조항이다. 원샷법..
성완종 리스트가 점점 점입가경이다. 오늘은 특히 이완구 총리의 경향신문 엠바고 기사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5일 경향신문은 엠바고가 걸렸던 1면 기사를 공개했다. 거기에 보면 2013년 4월 4일 오후 4시 30분, 이완구 부여 선거 사무소에서 성완종 측이 승용차에서 비타 500박스를 꺼내 이완구 총리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하였다. 과연 그 비타 500박스에는 무엇이 들어있었을까? 순수 선거 운동을 응원하러 온 것이라면 비타 500을 들고 온 것이 무에 그리 문제가 되었겠느냐마는, 경남기업 회장이 그저 비타 500 한 상자만 달랑 주고자 그 먼길을 달려 왔을리는 만무하다. 경향신문은 성 전 회장이 목숨을 끊기 전날인 12일 성 전 회장 측 인사와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입수했다고 전했다. 보 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