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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마르틴루터킹목사 (2)
공감과 파장
미국 워싱턴에 있는 링컨 박물관을 방문했을 때 저는 여기에 미국의 인종차별법에 저항한 마르틴루터 킹목사님이 유적을 볼 수 있겠다는 꿈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워싱턴 광장에서 나에게 꿈이 있습니다라는 명연설로 미국을 감동케한 그 현장은 어떨까? 그저 마음에 그려보기만 해도 가슴이 뭉클해지더군요. 그리고 저도 그 단상에 서서 그렇게 외쳐보고 싶은 열망이 가득했답니다. 하지만 제가 그 자리에 섰을 때 정말 실망했습니다. 그곳에는 어떤 기념물도 없었고, 킹목사님이 서서 연설한 곳 그 바닥에 작은 글이 남겨져 있어서 여기가 바로 그곳이구나 하는 것을 겨우 알아차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그곳에 사람들이 모여 있지 않았다면 저는 그곳을 찾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냥 지나쳐서 링컨 기념관으로 들어가버렸겠죠. 괜..
지난 주간 넘 바빠 포스팅할 여유도 없었네요. 오늘은 뉴욕의 뒷골목 풍경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밤에는 이 뒷골목 다닐라치면 정말 모골이 송연하기도 한데, 낮에는 아주 재밌는 볼거리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거리의 작은 공원에서 한 낮의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는 이들을 보면서 도심의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리에 아래 사진처럼 노점상인들도 보이는데, 그 중에는 밑반찬과 야채를 파는 노정상들도 있더군요. 제가 제일 존경한 분이 바로 마르틴루터 킹 목사님입니다. 그분의 설교집을 잃고 밤새워 울었던 기억이 있네요. 특히 80년대말 어지러운 정국 속에서 용기있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그 분에게서 찾았고, 그래서 그리스도인으로서 행동하는 양심이 무엇인지를 알았습니다. 뉴욕에 가니 그분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