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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부산대학교 (10)
공감과 파장
부산대학교 졸업생입니다. 제가 졸업한 모교가 해서는 안되는 못된 짓을 해서 온 국민의 구타를 받고 있습니다. 찌질한 대학교의 전형으로 역사에 길이 남을 못된 짓을 했습니다. 스스로 입학사정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표창장이라고 해놓고는 이것 때문에 입학을 취소한다는 전대미문의 결정문을 내놓았습니다. 이 학교에는 철학과나 사회학과가 없는가 봅니다. 아니 총장부터 교수들이 논리와 합리적 사고라는 걸 할 줄 모르는 모양입니다. 이제까지 이 학교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그런 자부심을 깡그리 무너뜨리는 이 찌질한 인간들을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대학은 진리의 상아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스스로 그 정체성을 저버렸으니 이런 대학이 존재할 이유가 있을까? 마음 같아서는 싹 불질러버리고 없애버렸으면 좋겠습..
학술서를 출판하는 시장이 위험 수위에 있다. 심할경우 초판이 100~200부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학술서 시장이 워낙 작다보니 대학도서관은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라고 한다. 전국에 있는 200여개 대학에 한 권씩만 팔려도 운영에 도움이 되는데다, 학부 수업 교재로 지정되기라도 하면 최소 수십권의 판매고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학술정보통계시스템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의 전체 예산대비 자료구매비 비중은 2009년 1.1%에서 지난해 0.9%까지 떨어졌다. 그나마 대학도서관에서 구입하는 자료의 57.8%는 전자 논문 DB(데이터베이스)인 것으로 조사돼 학술서가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진 것이다. 이런 현상은 공공도서관도 마찬가지다. 실제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16개 시ㆍ도(세종시 제..
부산여행,부산대학교의 명물 삼단토스트 부산대의 명물 삼단토스트, 부산대 앞에 가면 아주 저렴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많다. 그 중 가장 많은 학생들이 애용하는 것이 바로 삼단 토스트다. 가격은 이전 1천원이었는데.. 올해 물가 상승에 따라 조금 올랐다. 여기에 1천원하는 생과일 쥬스를 하나 사서 함께 곁들여 먹으면 한끼 식사로는 거뜬하다. 삼단토스트를 파는 가게는 정말 많이 있지만 원조는 하나.. 오늘 그 할머니가 직접 구운 원조삼단토스트를 소개한다. 짜 자 랑 ~~ 부산대 앞에는 이 외에도 저렴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많은 음식들이 있다. 물론 맛도 있고, 배도 부르고, 일거 양득의 음식들이다. 이럴 수 잇는 것은 워낙 이곳의 유동인구가 많아서 박리다매를 할 수 있다는 여건도..
다른 학교도 마찬가지지만 부산대학교에도 대대로 전해오는 재밌는 전설이 있습니다. 원래는 5대 전설이었는데, 그 중 두 가지 조형물이 사라졌기 때문에 삼대로 바껴진 것이죠. 첫째는 구정문 입구에 무지개 문이 있는데, 그 문 꼭대기 아래에 종이 하나 달려 있습니다. 처녀가 지나가면 이 종이 울린다는데, 학교 개교 이래로 단 한번도 울린 적이 없답니다. 그런데 이 전설을 들은 제 친구가 그 문 아래에서 열심히 돌을 던졌습니다. 수위의 눈을 피해가면서 아주 작은 잔돌을 열심히 날렸는데, 수십번의 시도 끝에 드디어 종을 맞혔습니다. 땡그랑 ~ 그 소리와 함께 우리의 눈길은 그 문 아래에 누가 지나가는지 집중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한 여인이 그 아래를 지나가는 것이 아닙니까? 신비의 전설이 실현되는 당사자를 보고자..
제가 대학에 다닐 때 총학생회에서 부산대학 근처의 환경조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도대체 학교 주변에 무엇이 제일 많은지 그리고 새로 생겨나는 업종은 어떤 것인지를 조사해본 것이죠. 조사결과 술집, 밥집, 당구장, 커피숍,복사집,서점 순이었습니다. 그리고 새로 생겨나는 신종 개업집은 단연 당구장이 일등이었습니다. 부산대학교 학생들이 즐겨 찾는 곳은 술집과 당구장이었다는 것을 반증해주는 결과라나요. ㅎㅎ 그래서 좀 각성하자, 대학생이 공부해야지 하는 자체적인 반성을 좀 하자는 그런 취지였습니다. 제 기억에 대학교 2학년 때 부산지하철 일부 구간이 개통되어 저도 지하철을 이용하여 학교로 올 때가 많았습니다. 부산대학교 역에 도착하면 일단 밥집과 술집 거리를 지나게 되고, 당구장 지역을 통과하여 커피숍을 벗어..
저는 80년대에 대학을 다녔습니다. 부산대학교 국문학과에 입학하여 4년의 세월을 보냈답니다. 처음에 부산대학교에 입학하여 학교에 갔을 때 세 가지를 저를 놀라게 하더군요. 첫째는 학교 정문에 들어서면 보이는 탁트인 운동장입니다. 이곳을 넉넉한 터라고도 하였는데, 대형축구장이 두개가 나란히 있었습니다. 제가 다닌 고등학교에는 운동장은 없고 마당만 있었기에 정말 이렇게 큰 운동장은 제겐 너무나 큰 놀라움이었습니다. 둘째는 학교 안에 아름다운 계곡이 있었습니다. 그 계곡이 너무 아름다워 "미리내"계곡이라고 하더군요. 미리내라는 말은 순수 우리 말로 은하수라는 뜻이라고도 하구요. 미리가 용이니까 용이 사는 계곡 그러니까 은하수겠죠. ㅎㅎ 그런데 이 계곡은 1987년에 한반도를 강타하여 결국, 345명에 달하는 ..
하루는 제 모교인 부산대학교 교정을 거닐었습니다. 5월 하순, 이제 초여름의 날씨가 다가오는 것을 느껴야 할 때인데, 이상하게 날씨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것이 아직 여름이 멀었다고 말해주네요. 시원한 바람이 머무는 자리, 그리고 제 앞에 펼쳐진 초록의 잔치에 잠시 마음과 몸을 쉬었습니다. 한참을 그 안에서 눈을 감기도 하고, 또 나무의 푸르름을 바라보고 있으니, 마치 제 마음이 청량해진 그런 느낌이더군요. 그 푸름을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립니다. 사실 제가 표현하고 싶은 색은 이 색이 아니었습니다. 이보다는 좀 더 푸릇한 느낌이었는데, 그 색이 잘 표현되질 않네요. 이 날은 서정주님의 푸르른 날이란 시가 생각이 나네요.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
대학 다닐 때 제일 많이 부른 노래가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하지 않아도 바로 답이 나오네요. 바로 임을 향한 행진곡입니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 날이 올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아래 주소로 가시면 노찾사가 부르는 임을향한 행진곡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winpopup/13441694?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winpopup%2F13441694 사진은 저의 대학생활을 보냈던 부산대학교 교정입니다.
날이 추워오니 옛날 대학 다닐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이제 저도 조금씩 나이가 든 티를 내나 봅니다. 그래도 잊지 않고 있는 그런 나만의 과거가 있어 행복하기도 하구요. 제가 대학 3학년 말, 아마 이때쯤이라고 기억합니다. 저는 당시만 해도 범생이과라서 아침에 학교와서 오후에 도서관 드러고, 교회 갔다 집으로 가는 일상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날도 저는 수업을 마치고 학교 도서관으로 갔습니다. (여기가 제 젊음의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부산대학교 도서관입니다. 지금은 제2도서관이라고 하던데, 그 때는 중앙도서관이었습니다. ) 자리를 잡고 앉아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제 맞은 편 자리의 주인도 자리에 앉더니 책을 펴고 공부를 하더군요. 얼핏 고개를 들고 봤는데, 대단한 미인..
올해 2월 13일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대학 내에 종합쇼핑몰이 부산대학교에 들어섰습니다. 효원굿플러스는 전국 국립대 최초로 시도되는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 투자 건물로 지상7층 지하3층의 규모인데요, 지하는 식당가와 주차장으로 그리고 지상 6층까지는 쇼핑몰과 극장가, 그 이후로는 평생교육원과 효원문화회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학내에 쇼핑몰은 부적합하다는 많은 비판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부산대는 이를 짓게 하는 대가로 국립대 최대 규모 시설을 갖춘 경암체육관과 제 12 공학관 신설, 넉터와 정문 을 개선하였습니다. 실제로 경암체육관 신설로 체육교육과와 스포츠과학부는 그동안 겪은 불편을 단숨에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비용만 약 220억이 넘는다고 하는군요. 효원굿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