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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난, 다단계에 빠져 쫄딱 망해봤다(다단계 체험수기)
다단계 피해, 다단계에 빠져 쫄딱망한 다단계 체험수기 저는 1988년 대학 졸업반 때 우리 나라 최초라고 할 수 있을까요? 하여간 당시 최고의 다단계 그룹 에스**라는 회사에 들어갔습니다. 친구가 유럽형의 미래지향적인 회사라는 꼬임에 넘어가 가보았는데 하여간 정신없이 끌려다니다가 마침내 완전히 쫄딱 망한 후에 나왔습니다. 매일 같이 반복되는 그들의 세뇌교육에 정말 미칠듯이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의외로 세상 사람들은 저보다 똑똑하더군요. 저는 친구의 꾐에 빠져 순진하게 그들이 원하는대로 했는데, 제가 찾아간 친구들은 저보다 꼼꼼해서 이것 저것 잘 챙겨보고 따져보고 그리고 여기저기 물어보고 결정하더군요. 제 친구들이 참 훌륭합니다. 그래서 저는 한 명도 데려오질 못했습니다. 대신 그 회사 물건들이..
생활의 지혜
2013. 12. 9. 0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