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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선진국 (3)
공감과 파장
문재인 정부는 위기에 강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효과적이고 신속히 대응하면서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였고, 한국경제는 세계적인 저성장 국면 속에서 비교적 선방하고 있으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경제는 착실하게 성장했다. 2006년 2만 달러 돌파 이후 2018년 국민총소득(GNI) 3만1349달러로 처음으로 3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로 30-50클럽(1인당 국민총소득 3만 달러 이상, 인구 5000만 명 이상의 조건을 만족하는 국가) 가입으로 이어졌다. 이는 미국, 독일, 일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에 이어 세계 7번째이며, 식민지배를 경험한 국가로는 최초다. 한국을 대하는 국제사회의 자세도 달라졌다. 대표적인 예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한국이 2020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1조 6309억 달러, 세계 10위, 반도체 수출액·조선 수주실적, 블룸버그 혁신지수 세계 1위….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을 수식하는 지표다. 한국은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며 폐허가 된 땅에서 불굴의 의지로 ‘한강의 기적’을 일궈냈고, IMF 외환위기를 딛고 이를 경제·사회적 도약의 기회로 만들었다. 글로벌 경제를 덮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는 가장 빠르고 강한 경제 반등을 이룬 모범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청을 받은데 이어,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한국을 선진국으로 공식 인정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대한민국의 위상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by 레몬박기자
1. 한미정상회담 하루 전인 20일(2021.5. 현지시간) 백악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취재진이 "한국 같은 선진국"(advanced economies like South Korea)에 백신을 공급해야 하는지 물었다. 2. 미국은 6000만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모더나·얀센 백신 2000만회분 등 총 8000만회분 백신을 해외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백신 지원 대상에 '한국 같은 선진국'이 포함되느냐는 질문은 미 취재진이 한국의 경제 수준은 물론, 한국과 세계 코로나19 상황을 비교적 상세하게 인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3. 미국이 백신 해외지원 의사를 밝힌 직후 한미정상회담이 열려 미국 백신의 한국 지원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태다. 하지만 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미국 취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