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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대통령 방미 최고의 성과는 '대한민국은 선진국' 세계가 인정 본문
1. 한미정상회담 하루 전인 20일(2021.5. 현지시간) 백악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취재진이
"한국 같은 선진국"(advanced economies like South Korea)에 백신을 공급해야 하는지 물었다.
2. 미국은 6000만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모더나·얀센 백신 2000만회분 등 총 8000만회분 백신을 해외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백신 지원 대상에 '한국 같은 선진국'이 포함되느냐는 질문은 미 취재진이 한국의 경제 수준은 물론, 한국과 세계 코로나19 상황을 비교적 상세하게 인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3. 미국이 백신 해외지원 의사를 밝힌 직후 한미정상회담이 열려 미국 백신의 한국 지원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태다. 하지만 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미국 취재진들 사이에 '한국은 선진국'이라는 의식이 의도와 무관하게 드러난 것이다.
4. 한국은 올해 GDP 규모 세계 10위권의 경제 선진국에 진입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방역 기준을 선도하는 방역 선진국으로 전 세계에 각인된 지 오래다.
미국이 경제력도 갖췄고, 압도적 방역 능력을 갖춘 한국에 백신을 지원한다는 발상에 어폐가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5. 한국이 선진국이라는 인식은 코로나19 시대 K방역도 한 몫 하고 있다.
21일(2021.5) 기준 한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만4678명, 사망자는 1922명이다.
일본 공영방송 NHK 통계에 따르면, 21일 기준 일본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70만5933명, 1만2078명에 달한다.
한국의 600%~700%에 달한다.
또한 세계 최대 코로나19 피해국인 미국의 경우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가 3383만3181명, 60만2616명에 달한다.
미 보훈부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차(5만3402명)와 2차 세계대전(29만1557명)과 한국전쟁(3만3686명), 베트남전쟁(4만7424명) 사망자 수를 모두 더한 것(42만6069명)보다 훨씬 많은 수준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 미국에 이어 새롭게 세계 최대 코로나19 진앙지로 떠오른 인도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하루 확진자가 40만여명에 달했고, 사망자는 하루 4000여명을 넘었다.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에서 동양의 선진국이라고 여겨온 일본에 비해 한국이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6. 젠 사키 대변인은 해당 질문에
"미국은 세계 전역의 코로나19 투쟁을 지원할 수 있다.
(한미) 두 정상은 회담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지원방안을 논의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측에서는 미국의 백신 지원수량을 높이고자 한다.
우리는 세계와 백신을 공유할 것이고, (백신 한국 지원에 대해) 우리는 검토해 결정을 내릴 것이다.
백신 지원에는 2~3개의 기준이 있다. 공평하게 배분해야 하고,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지원해야 하며, 지역적 안배를 맞춰야 한다"
고 설명했다.
7. 한국은 선진국인가?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든 이미 세계는 한국을 선진국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기자들은 '한국같은 선진국'이라는 표현을 아주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전쟁을 겪은 세대들은 이런 우리의 상황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해외 원조를 받은 나라이며, 지금도 선진국이 되기 위해 발버둥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우리는 선진국이 되어 버렸다. 그렇기에 초강대국인 미국도 한국을 선진국으로 예우하고
한국의 대통령을 그런 수준에서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8.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최고 성과는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두고 야당이나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이들은 어떻게 하든 깎아내리기에 여념이 없다. 그런데 그 비판이나 내용이 너무 어이가 없어 분노를 넘어 그저 안스럽기까지 하다. 정말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는 말도 이들에게는 아까울 지경이다.
한국의 야당과 보수?라기 보다는 극우꼴통들 그리고 언론깜도 못되는 쓰레기 언론들은 인정하지 않으려고 발버둥치고 있지만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최고의 성과는 대한민국이 선진국이라는 사실은 온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우리를 부자나라라며 어떻게 하든 방위비 더 받아낼려고 기를 썼는데,
바이든은 우리보고 '선진국'이라고 한다.
그저 대통령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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