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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까치밥으로 남겨진 자리, 겨울 농촌 소경
이젠 가을의 자취가 사라지고 완전 겨울입니다. 가을 들판은 추수가 모두 끝난 자리 을씨년스러운 고적함이 감돌고 있고 그 나마 감나무 끝가지에 남겨진 까치밥이 그 척박함을 달래주고 있네요. 가을이 떠난 자리, 농촌의 겨울 풍경을 담았습니다. 까치밥으로 남겨진 감이 서리에 얼어 있습니다. 이것이 새들이 겨울을 날 수 있는 좋은 먹이가 되겠지요. 이제 이렇게 월동 준비들을 하네요. 월동 준비 다 마치셨나요? 그래도 농촌엔 아직 여유와 풍요로움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우리 농민들 풍년이라 고민된다고 하던데.. 추수 수매는 잘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고민 좀 안하고 사는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우리 농민들도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세상, 이번 겨울은 그렇게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제 말에 동의하시면 아래 ..
국내여행
2009. 12. 4. 17:36
겨울 무지개
올 2월쯤 부술비가 내리는 날, 마음도 싱숭하고 해서 차를 경주 안강쪽으로 몰았습니다. 뭔지 느낌이 좋은.. 사실 늦겨울 비가 내리는 풍경이 그리 아름다울 것이 무에 있겠습니까? 그런데도 가슴 한 켠 설레임이 있더군요. 그런데 그 순간 제 앞에 무지개가 펼쳐졌습니다. 무지개를 그리 가까이 본 적은 처음입니다. 산위에서 저 너머 산에 비치는 무지개를 본 적은 있어도, 이렇게 손을 내밀면 바로 잡힐듯한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겨울에도 무지개는 뜹니다. 촬영 = 경주 안강 마을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국내여행
2009. 9. 9.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