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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드뎌 저는 입국심사대를 거쳐 공항 출국대를 거쳐 공항을 빠져나왔습니다. 제가 있는 곳이 바로 터미널4 더군요. 4번 터미널이 바로 델타항공 전용 터미널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요, 공항 라운지를 거쳐 밖으로 나오니 이건 공항이 무슨 지하군사기지를 방불케 하더군요. 김해공항만 해도 공항 내부를 나오면 바로 택시들이 줄을 서있고, 부산 각 지역으로 가는 버스들이 줄줄이 들어오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긴 그런 것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단순한 생각에 숙소측에서 마중 나오지 않으면 그냥 택시를 타든지 아님 버스를 타고 내가 그곳으로 가면 되지, 뭐 그런 생각을 했거든요. ㅎㅎ 완전 저의 착각이었습니다. 여긴 우리와 같은 그런 교통체계가 아니었습니다. 제 옆에 같이 왔던 사람들은 하나 둘씩 마중나온 차량에 몸을 싣..
외국여행
2010. 8. 30.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