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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여름의 정취,시원한 오두막과 정자 아래(고요수목원)
정자와 오두막이 있는 풍경. 우리의 여름을 운치있게 보낼 수 있도록 우리 선조들이 지어낸 삶의 지혜가 여기에 묻어 있다. 오두막에 모여 오손도존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며, 시원한 과일을 깍아 먹는 그 시절의 기억이 있기에 우리의 과거는 늘 행복하게 여겨지는 것이다. 또한 정자에 앉아 부채를 펼치며 시조가락을 뽑는 여유와 운치가 있었기에 우리는 여름마저도 기품을 유지하며 보낼 수 있었던 것이다.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바로 그 운치의 현장을 찾아본다. 한 여름 고요수목원에서 사람사는 정취를 느낀다. 만나는 사람이 있고, 쉬어가는 정자가 있고, 그리고 그렇게 오가는 정이 있다. by 레몬박기자
국내여행
2015. 8. 31.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