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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기적의 해변 글래스비치 그런데 그 많던 유리조각은 어디 갔을까?
글래스 비치(Glass Beach), 해변 이름치고는 참 특이하다. 유리 해변이라.. 해변이 유리처럼 맑고 반짝여서 이런 이름을 붙였을까? 글래스 비치(Glass Beach)는 샌프란시스코에서 172마일 떨어져있는 멘도시노 카운티, 포트 브래그시(전복으로 유명한 지역) 인근에 자리해 있다. 글래스 비치의 사연은 기구하다. 지난 1906년 포트 브래그시 주민들은 유니온 럼버 컴파니 뒤에 “site1” 이라고 부르는 쓰레기 매립장을 세웠다. 그렇게 만들어진 사이트1에는 유리병, 깡통, 심지어 자동차까지 버려졌다고 한다. 1943년에 이곳이 꽉 차게 되자 “site2” 라는 곳으로 쓰레기 더미가 이동하게 됐다. 그런데 1949년에 바닷가가 쓰레기 더미로 또 한번 꽉 차게 되자, 북쪽 사이트로 옮겼는데 바로 이..
외국여행
2017. 11. 6. 2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