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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정자대게 (2)
공감과 파장
영덕대게와 정자대게, 부산 기정시장과 울산 정자항에서 먹은 대게 맛의 비교 이제 봄이 오는 길목, 드뎌 기다리던 주말입니다. 오늘은 특히 결혼식이 많은 날이더구요. 오늘 결혼하는 부부 모두 축하합니다. 주말 외식 오늘은 좀 비싼 곳으로 가서 몸보신 해보면 어떨까요? 지금 보니 대게가 아주 맛이 든 날인 것 같습니다. 흔히 대게 하면 영덕대게를 꼽는데, 실로 영덕대게는 먹기가 어렵습니다. 값고 그려려니와 대부분 수출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가 먹는 것은 대부분 북한산 아니면 러시아산입니다. 영덕대게는 맛이 부드럽고 쫄깃한게 특징이고, 북한산과 러시아산은 좀 짜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푸짐하게 먹으려면 킹크랩도 괜찮겠죠. 제 입맛에는 킹크랩이 좀 더 잘 맞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넘 비싼게 흠이죠. 그리..
정자대게, 정자대게 맛집,울산 정자항에서의 후회없는 선택 '누나대게집'과 '하얀집' 사실 맛이란 것은 개인적으로 다 다르기에 더 좋다기보다는 “제 입맛에 맞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이번에 직장 동료들과 함께 봄도 되니 야유회 겸 특식을 하자는 제안이 있어 의견을 모아보니 부산에서 가까이 갈 수 있으면서도 특별한 음식 “대게”가 좋다는 의견에 만장일치의 합의를 보았다. 영덕 대게를 먹으러 강구까지 가자니 너무 멀기도 해서 가까운 울산으로 결정한 것이었다. 일단 울산 울기공원(대왕암)으로 가서 가벼운 산책으로 내장에 유산소를 공급해주어 식사를 좀 더 맛있게 할 수 있도록 워밍업을 하였다. 울기공원은 방문할 때마다 참 편안한 느낌을 준다. 특히 비가 오고 있거나 안개가 짙게 끼인 날이면 아름드리 서있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