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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청남대 (6)
공감과 파장
대통령 별장으로 유명한 청남대에 아내와 함께 갔다.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가을날, 가을햇살이 따사로운 때에 청남대를 찾았다. 대청호를 둘러 청남대에 이르는 길은 나를 영화의 한 장면으로 이끌어가는 듯 환상적이었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별장은 어떨까? 청남대 주차장에 들어서면 이곳에 얼마나 많은 인파들이 오는지 알 수 있다. 이 넓은 주차장에 차들로 빼곡하다. 주차장에 들어서면 주차요원들이 차를 댈 곳을 지정해주니 그곳에 주차하면 된다. 매표소를 들어섰지만 아직 청남대 본관까지는 꽤 걸어야 한다. 그 입구에 이곳 특산품을 판매하는 작은 장터가 있는데, 대추와 치즈 그리고 샤인머스켓으로 만든 와인등을 팔고 있다. 우린 나오는 길에 견과류와 와인을 구입했다. 이렇게 잘 정비된 길을 따라 가면 대통령기념관(별..
청남대에 들어서면 대통령기념관(별관)이 방문객들을 맞는다. 이 기념관 안으로 들어서면 우리나라 대통령에 대한 온갖 자료들을 전시해 놓고 있어 한 바퀴 둘러보고 나면 우리나라 근현대사을 현장감 있게 살필 수 있다. 그리고 나오면 대통령기념관 옥상 하늘정원으로 길이 이어진다. 여기 정원 벤치에 앉아 잠시 가을의 여유를 누린다. 그리고 건물 끝으로 가니 여기서 볼 수 있는 풍경이 정말 절경이다. 가을의 청남대는 정말 별천지다. 여긴 그저 한 번 둘러보고 갈 곳이 아니라 며칠을 머물며 조용히 휴식하면서 마음을 새롭게 할 그런 휴양지다. 왜 청남대가 여기 있는지 그리고 대통령 별장인지를 알게 해준다. by 레몬박기자
구름 한점 없이 맑은 가을 날 대통령 별장이었던 청남대에 아내와 함께 왔습니다. 청남대는 주차장까지 들어오는 길이 너무 아름답더군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저보고 최고의 브라이빙 코스를 꼽으라 한다면 전 여기 청남대 오는 길을 꼽을 것입니다. 울창한 숲 사이로 난 길을 통해 반짝이는 가을 햇살을 받으며 운전하는 길 마치 제가 영화의 한 장면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이 일었습니다. 잠시 차에서 내려 그 길을 카메라에 담지 못하고 온 것이 너무 후회가 됩니다. 주차장을 나서 청남대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대통령기념관(별관)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여기에 우리나라 대통령에 대한 많은 것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조금 둘러보다 보면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선 것이 보입니다. 바로 여기 청남대에서 대통령 놀이를 할 수 있..
청남대는 산책하기 참 좋은 구조로 되어 있다. 청남대 본관 건물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가면 대통령기념관이 있는데 그 앞에 작은 연못이 있다. 무슨 연못인가 했더니 양어장이라고 한다. 그 숲 앞에 분수가 있는 연못이 나온다. 이곳이 바로 양어장이다. 지금도 이곳에서 잉어를 키우는지는 모르겠고 또 왜 이곳에 양어장을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편백나무 숲에 마련된 쉼터에서 이 연못을 보고 차를 한잔 마시는 것은 너무 낭만적일 듯 .. 양어장 이쪽 끝에서 저기 편백나무 숲을 바라보는 풍경도 정말 멋지다. 대통령 기념관에는 무엇이 보관되어 있을까? 궁금하긴 했지만 내가 알고 싶어하는 그런 중요한 것은 없을 것 같아 내부를 방문하는 것은 다음으로 미뤘다. by 레몬박기자
우리나라 대통령의 별장으로 유명한 청남대 매년 가을이 되면 청남대에 국화축제가 열린다. 이번에 청남대를 찾았을 때도 국화축제가 한창이었다. 올 2021년에는 어떤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을까? 청남대의 국화축제 현장으로 가보자. 이 광장을 지나기 테니스장이 나온다. 그리고 정원을 지나 뒷편으로 가면 대통령 기념관이 있는데 여기엔 국화로 멋지게 단장한 국화터널이 있다. 국화가 다 지기 전에 청남대에 들러 국화향에 취해보길 by 레몬박기자
예전 대통령의 별장이었던 청남대 대청호반에 자리한 청남대가 단풍에 곱게 물들어 완연한 가을빛을 드러냈다. 가을빛에 물든 청남대와 대청호반의 풍경 그저 그 자리에 있기만해도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된다. 청남대를 둘러보고 난 뒤 야외공연장이 있는 곳으로 내려오면 여기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여기 이곳이 정말 좋았다. 오후라서 더 좋았던 것 같다. 가을 햇살에 반짝이는 단풍 그리고 호반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넓게 펼쳐진 대청호의 풍경 그리고 그 주변을 거닐 수 있게 하는 산책로 이 산책로는 흙길로 되어 있어 가을을 즐기기엔 더 없이 좋은 길이다. 예전에 대통령은 이 정도의 호사는 누려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대통령은 국민의 종복이니 도리어 국민들에게 이곳을 개방하고 또 국민들이 이 아름다움을 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