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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각장애인 돕기 사랑의바자회 하는 동래중앙교회 본문

박기자 취재수첩

36년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각장애인 돕기 사랑의바자회 하는 동래중앙교회

레몬박기자 2017. 10. 24. 21:11

부산 동래구에 있는 동래중앙교회에서 자선바자회를 한다. 

올해로 36회 째 맞는 동래중앙교회 자선바자회는 시작장애인을 돕기 위한 목적을 갖고 처음 시작하였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김선태 목사님이 서울에서 시각장애인 무료 진료를 위해 만든 실로암병원을 개원할 때 

이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작한 것이 바로 이 자선바자회이다. 

36년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각장애인과 이웃의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여는 자선바자회 

아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자선 바자회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동래중앙교회자선바자회올해로 36회째를 맞는 동래중앙교회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돕는 자선바자회


호박빵 여기 자선바자회에서만 맞볼 수 있는 자선바자회의 명물 호박빵


이후 사진은 예전에 기자가 바자회에 들렀다가 찍어서 보관해둔 자선바자회 풍경 

사진 정보를 보니 2007년 10월에 찍은 것이다. 10년 전 사진 



이제 바자회를 본격적으로 개시하기 전에 감사예배를 드리고 있다. 


정성훈목사 설교하고 있는 동래중앙교 정성훈 위임목사.


테이프컷팅 자선바자회의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


꽃집 가을꽃을 파는 꽃집 아줌마, 본당쪽을 들어서면 꽃파는 권사님이 환하게 웃음지으며 손님들을 맞이한다.


파전 동래중앙교회 바자회 유명한 명물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녹두전과 호박전, 파전, 수수떡이다. 이거 먹으려면 줄서서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목사님도 줄서야 먹을 수 있다고 한다.


호박죽 또 하나의 명물 호박죽. 이 죽은 가장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저녁 밤부터 하루종일 쑨 것이다. 맛도 맛이지만 거기에 들어간 정성이 맛으로 승화되어 나온다. 10년 전 사진이니 사진의 권사님들 지금도 이 일을 하실까 모르겠다. 그 정도로 건강하시면 좋겠는데..


권사님 호박죽 파시는 권사님의 넉넉한 웃음이 이 바자회의 인심을 보여준다.


옷가게 속옷을 판매하는 집사님들..10년이 지났으니 지금다 권사님들이 되셨을 것 같다.


젓갈 판매여긴 젓갈을 판매하는 곳


김밥 여기 바자회는 음식이 정말 맛나다.이렇게 여선교회원들이 정성으로 빚은 김밥과 잔치국수, 그리고 육계장..ㅎㅎ 생각만해도 군침이 돈다. 이건 교회 식당에 가야 먹을 수 있다.


노점 그리고 수많은 먹거리들이 있고, 이걸 먹을 수 있는 야시장도 있다.



동래중앙교회 사랑의 바자회는 6만원대에 고급 남성정장을 구입하는 매장도 있고 

각종 여성의류와 여러 장신구와 신발 그리고 잡화를 파는 매장도 있다. 

제품의 품질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그래서 이 바자회가 열리길 지역에서도 고대하고 있다. 

이렇게 가성비 좋은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것은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도 있고 

또 새제품 더 좋은 제품을 찾기 위해 여선교회원들이 발로 뛰어 찾아내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모님들 찻집을 운영하는 목사 사모님들. 오른쪽에서 두번째 안경낀 분이 담임목사 사모이신 정자경 사모님과 당시 부목사 사모님들


올해도 어김없이 바자회가 열린다는 말에 지난 사진첩을 꺼내들고 추억을 되새기며 포스팅해본다. 

내일은 만사를 제쳐두고 바자회에 가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필요한 물건도 살려고 한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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